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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동차 출력 뻥튀기에 대한 의문.
카즈앤미
2001. 5. 25. 10:51
우선 동일한 내용이 reply되어 있어서 그것은 삭제했습니다. 이점 양해를^^.
우선 마력에 대한 말씀부터 드리죠.
동일한 엔진이라고 할지라도 시험하는 설비 조건,온도나 습도 조건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제작사의 선전표기 출력과 실테스트 결과 사이에
어느 정도 허용 오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작사 입장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높은 마력을 받느냐인데,
나중에 나온 차일수록 더 높은 마력을 선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같은 엔진을 탑재한 같은 그룹사의 A차와 B차를 비교하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삼성은 여기에서 예외인데, 조금 순진(?)해서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었던지,
아니면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미리 대비했던지, 또는 최고마력이 더 이상 Sales point가
아니므로 원칙대로 했던지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진짜 중요한 것은 '뻥튀기'에 대해 건교부가 어떤 행정지도를 하느냐가 문제겠죠?
다음에 실제 도로에서의 연비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작사의 공인연비와 실도로연비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상대적인 경향만으로 비교할 수 있을 뿐이죠.
연비에 대한 내용들은 "뉴스 들여다보기-7,12,13"을 참고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여기에서도 비슷한 원칙(?)이 지켜지는 것 같죠? 경쟁사회이니까....
늘그수레 wrote:
>이번 건교부의 자동차 3사 중형차 출력 테스트와 연비테스트를 보고 의문점이 있어서 질문을 합니다.
>
>1). 출력 뻥튀기
>
>차종.............자동차 제작사 선전표기 출력.......건교부 실 테스트 출력
>EF 소나타..............147 마력........................133 마력
>옵티마.................149 마력........................133 마력
>매그너스...............148 마력........................130 마력
>SM5 2.0................144 마력........................144 마력
>SM5 1.8................132 마력........................132 마력
>
>2). MBC 방송 제작진의 공개 연비테스트 결과.
>
>차종.........탑승인원...............주행거리..........연료소모량............연비.
>EF 소나타......1명..................320.7KM..........26,015리터...........12.3킬로
>옵티마.........2명..................325,5KM..........24,530리터...........13,1킬로
>매그너스.......2명..................317,0KM..........24,555리터...........12.9킬로
>SM5............2-3명................313KM............21,950리터...........14,2킬로
>
>현대, 대우, 기아 모두가 출력을 뻥튀기 하였습니다.
>약 10마력 정도 씩을 속였는데...
>
>위의 자동차 3 사가 의도적이건 아니건, 10 마력 씩이나 올려서 표시한 건,
>10 마력의 차이는 자동차의 성능에 제법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SM5 에 비교하여 억지로 ��추기 위해 10 마력 정도를 올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비도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도대체 10 마력의 차이는 어느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자동차 3 사가 이렇게 창피를 당할 걸 알고서도 뻥튀기 했어야 했을 만큼 중요한 건지....
>
우선 마력에 대한 말씀부터 드리죠.
동일한 엔진이라고 할지라도 시험하는 설비 조건,온도나 습도 조건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제작사의 선전표기 출력과 실테스트 결과 사이에
어느 정도 허용 오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작사 입장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높은 마력을 받느냐인데,
나중에 나온 차일수록 더 높은 마력을 선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같은 엔진을 탑재한 같은 그룹사의 A차와 B차를 비교하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삼성은 여기에서 예외인데, 조금 순진(?)해서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었던지,
아니면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미리 대비했던지, 또는 최고마력이 더 이상 Sales point가
아니므로 원칙대로 했던지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진짜 중요한 것은 '뻥튀기'에 대해 건교부가 어떤 행정지도를 하느냐가 문제겠죠?
다음에 실제 도로에서의 연비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작사의 공인연비와 실도로연비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상대적인 경향만으로 비교할 수 있을 뿐이죠.
연비에 대한 내용들은 "뉴스 들여다보기-7,12,13"을 참고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여기에서도 비슷한 원칙(?)이 지켜지는 것 같죠? 경쟁사회이니까....
늘그수레 wrote:
>이번 건교부의 자동차 3사 중형차 출력 테스트와 연비테스트를 보고 의문점이 있어서 질문을 합니다.
>
>1). 출력 뻥튀기
>
>차종.............자동차 제작사 선전표기 출력.......건교부 실 테스트 출력
>EF 소나타..............147 마력........................133 마력
>옵티마.................149 마력........................133 마력
>매그너스...............148 마력........................130 마력
>SM5 2.0................144 마력........................144 마력
>SM5 1.8................132 마력........................132 마력
>
>2). MBC 방송 제작진의 공개 연비테스트 결과.
>
>차종.........탑승인원...............주행거리..........연료소모량............연비.
>EF 소나타......1명..................320.7KM..........26,015리터...........12.3킬로
>옵티마.........2명..................325,5KM..........24,530리터...........13,1킬로
>매그너스.......2명..................317,0KM..........24,555리터...........12.9킬로
>SM5............2-3명................313KM............21,950리터...........14,2킬로
>
>현대, 대우, 기아 모두가 출력을 뻥튀기 하였습니다.
>약 10마력 정도 씩을 속였는데...
>
>위의 자동차 3 사가 의도적이건 아니건, 10 마력 씩이나 올려서 표시한 건,
>10 마력의 차이는 자동차의 성능에 제법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SM5 에 비교하여 억지로 ��추기 위해 10 마력 정도를 올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비도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도대체 10 마력의 차이는 어느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자동차 3 사가 이렇게 창피를 당할 걸 알고서도 뻥튀기 했어야 했을 만큼 중요한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