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핸들/운전자상식

운전 중 피로감을 경감시키는 방법들

카즈앤미 2003. 8. 24. 17:34

  보통 주말에 운전을 하다보면 가까운 거리라 하더라도 교통 정체로 인하여 3시간 이상의 장거리 운전이 됩니다. 많은 차량들 사이에서 신경을 집중하고 오랜 시간동안 운전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여기저기 신체에 이상이 오고, 또 피로감이 겹쳐 쉽게 졸음운전을 하게 됩니다. 주말이나 주일에는 대개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인 경우가 많은데, 무리하게 피곤함을 무릅쓰고 계속 주행하다가 졸음운전이라도 하게 되면, 대단히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전자는 피로감이 쌓이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피로감을 빨리 회복시키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분 보급은 탈수를 예방

쾌적한 드라이브를 위하여 보통 에어컨을 계속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작동하면 에어컨의 제습작용때문에 차 안이 건조한 상태가 되어, 탑승자들에게 수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탈수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또, 에어컨의 냉기가 직접 신체에 접촉되는 것은 체온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눈의 피로를 회복하려면

운전 중에 운전자의 눈의 피로도는 의외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주위 교통의 흐름, 표지판 식별, 주변 물체 파악 등으로 안구의 운동이 격심해서 안구피로가 심해집니다. 따라서, 휴식시간에는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요구되며, 눈의 피로를 경감시키기 위해 안약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피로를 풀어주는 식사는?

신체가 피곤할 때는 소화기능도 위축되므로, 운전 도중에 식사를 할 때에는 가능하면 소화시키기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의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B1(예:돼지고기,콩),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비타민A(예: 계란,당근)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