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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정말 시로

카즈앤미 2000. 8. 9. 00:47
그냥 한번 읽어 주세여 저는 사회 1년차로 보너스를 차곡차곡 모아 기아의 스펙트라를 사게 되었습니다. 처음 뽑은날에 너무 기뻐 보고 또 보고 계속 달려도 보고 20일만에 2700km몰았지요 20일동안 많이 몰면서 정말 열받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여 임시번호판으로 나온지 2일된차를 누가 범퍼를 일부러 긁고(범퍼의 약 1/3)가질안나 괜치 뒤에서 살짝 부딪혀서 설마하고 내려서 보면 약간씩 기스가 나있고 주차해놓으면 일부러인지 아닌지 살짝씩(정말 기술좋게)긁어놓고 ... 지금은 차뽑은지 20일만에 차를 거의 포기한상태. 긁을려면 긁어라 하는 심정으로 몹니다. 그리고 지금은 누가 좀 긁어라하고 바라고 있어요 된통 뒤집어 씌울생각이죠. 그라고 한국에서 사는 방법을 28년만에 깨우치게 해줘서 지금은 그사람들에게 감사해요. 새신발도 오래 신으라고 꾹꾹 밟아 주듯이 오래 타라고 꾹꾹 긁어놓은 그런 정성에 감동했어여. 영업사원이 임시번호판은 뽑아 주지않는다던데 임시번호판을 달면 사람들이 긁고 다니다고 해서 설마 하며 괜찮다고 했던 일이 후회가 됩니다. 자신들도 처음 새차를 장만했을때 애지중지했던일은 새까맣게 까먹구 새차를 뽑은지 약 20일만에 28년동안 함께 살아왔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머리가 뚝~ 떨어졌습니다. 얘기할것은 못되지만 학교다니던때부터 정기적으로 쭉 내던 걸식아동돕기 성금도 끊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시러서... 차라리 이디오피아 난민을 돕지.그냥 ��두리입니다. 그런 양심없는 사람들이 이런 사이트에 들어올리 없죠. 지멋대로 사는 사람들이니깐. 제가 장담하는데 그넘들 차뽑으면 똑같은 일이 생길겁니다. 글구 왜 택시나 버스는 차선을 애매하게 2차선을 걸쳐서 다닐까요? 옛날부터 생각했던건데 양쪽차선을 방해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전부 버스나 택시기사들... 외람된 말이지만 사람들 행동하는 방식을 보면 직업의 귀천이 있는것 같네여. 그전까지는 그런생각을 안했지만(물론 건설현장부터 알바는 안한것이 없을만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만약 새차를 뽑을 생각이 있는 사람은 임시번호판은 피하세여. 글구 저같은 일을 당하지 마시고여 운전 조심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