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나쁘다보니 차량 판매에 있어서도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기가 어려워졌나 봅니다. 자동차 제작사 들이 신차를 내놓아도 신차가 히트를 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신차가 새로 출시될 때마다 차량 가격이 비싸졌다는 불만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틈새를 노리고 "차를 싸게 팝니다"라는 유혹이 접근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자동차 내수불황을 틈타 불법브로커들이 속칭 ‘묶기’로 통하는 대규모 이중계약으로 수억원대의 돈을 챙기는 등 자동차 판매 관련 사기ㆍ횡령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인터넷 공동구매 사이트와 일부 자동차대리점 등에서 불법브로커들이 정식 딜러를 가장해 여러 명의 구매자들을 모은 뒤 자동차 대금 중 일부를 빼돌리거나 본인 몰래 자동차 할부대출을 받아 돈을 챙겨 잠적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또 대리점으로부터 장기 재고차량이나 결함이 있는 차량을 할인가격에 대량 인수해 소비자에게 정상가격에 넘겨 바가지를 씌우는 사례도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들은 자사 이미지 관리 때문에 숨기고 있지만 불법브로커들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연간 수 백건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브로커들은 정식 자동차판매자격을 갖추지 못한 불법중개인으로 ‘새 차를 싸게 사주겠다’는 식으로 신차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은 건당 수 십 명씩을 모은 뒤 차량 계약ㆍ인도금을 횡령하거나 구매자 명의를 도용해 몰래 이중으로 새 차 계약을 맺은 뒤 해당 차량을 중고차시장에 내다 파는 수법을 쓰고 있다. 더구나 브로커 중에는 미리 이중계약 피해대상자를 수명에서 수 십 명씩 엮어 억대 자금을 챙긴 뒤 잠적하는 일명 ‘묶기’로 대형사고를 치는 경우도 많다.
또 자동차대리점 관계자들도 내수침체에 따른 완성차업체들의 판매실적 압력에 못이겨 브로커인 줄 알면서도 눈감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가격을 싸게 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영업사원들의 활약(?)에 따라 얼마 간은 싸게 팔 수도 있겠으나, 이런 경우는 대개 영업사원 본인이 가격 차이를 부담하는 경우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영업사원들이 목표대수를 채워야 하거나 판매수당의 누진제를 적용받기 위해서 일부 차량을 자신이 안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차량은 영업사원 자신이 해결해야 하므로, 이런 차량이 조금(아주 조금) 싼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정식적으로 공식 가격 보다 더 싸게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차량 가격 인하와 차량 인도 순서 변경은 회장님 빽도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영업소 차원에서의 차량 가격 인하는 없다고 봐도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싼 가격의 차량은 일단은 의심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싼 만큼의 가격 차이는 어떤 누군가가 메꿔야 하거나 그만한 가치 하락이 있는 상품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차량은 아무리 경기가 나빠서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상품과 달리 덤핑이나 '땡'처리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판매가 여의치 않을 때 자동차 제작사는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다른 선심성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가격 인하는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입니다. 정식적으로 제 값 다 주고 구입한 고객들이 손해를 보게 되어서는 제작사가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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