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가지를 더 부언하고 싶습니다.
열간장애라는 현상은 엔진룸의 온도가 높을때 주로 나타납니다.
엔진룸내의 고온으로 인해, 연료공급계통에 문제점이(조기 기화)
발생하는 거죠.
그런데 고온으로 인한 연료문제의 발생은 다음 두가지의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첫째,엔진룸의 온도가 높아질 경우인데,
라디에터 그릴이나 범퍼의 개구부가 막혀 있을때는 엔진의 열이
냉각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엔진룸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만일 신차상태와 다르게 라디에터 그릴이 막혀(또는 면적이 좁아져)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연료계 부품의 성능저하입니다.만일 연료펌프나 압력조절기가
성능이 나빠져서(또는 연료필터가 막혀서) 연료라인의 압력이 낮아지면 연료가 더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온도계의 바늘이 정상치라고 하셨는데요,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냉각수온 게이지는 좀 특이(?)
합니다.
아래의 1/2 구역은 0~85도 까지를
그위 1/2 구역은 85~120 도 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냉각수온 게이지가 중간을 넘어섰다면 냉각수 온도가
높은 상태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수 wrote:
>다른분들의 상당내용을 검토했읍니다만, 저와 같은 경우는 아직 없는듯해서 부득이 웹지기님에게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는 현상입니다.
>먼저 다른분을 상담하실때 질문하셨던 내용을 적어드립니다.
>
>알고 싶은 점:
> - 1.차는 수동입니까 아니면 오토인가요 ?
> ( 수동, 스쿠프 93년식, 15만Km입니다. 아마 현대에서 개발한 '알파'엔진으로 알고 있읍니다. 프로토타입이었다는 설이 있더군요..)
>
> - 2.시동이 꺼지기 시작한 시점은 ?
> 즉, 전엔 괜찮았는데 뭘 하고 나서 그런가요(최근 또는 몇 개월 ??)
> ( 한 2년되었읍니다. 아주 특이한 점은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만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에어컨을 켜나 안켜나 마찬가지구요. 한여름이라도 해가 지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
> - 3.시동이 꺼질 때 차의 속도는 얼마인가요 ?
> - 4.액셀을 밟고 있을 때 꺼지나요 아니면, (가속중 또는 감속중 ??)
> (차의 속도와는 상관이 없읍니다. 주행을 시작한지 1시간정도가 되면, 고속도로 주행(시속 100Km가량)을 하든,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든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
> - 5.최근에 엔진룸 물 세척 하신 경험은 있으십니까?
> (처음 그런 현상이 발생한것이 2년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만, 없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
> - 6.시동꺼진후 다시 시동걸면 금방 걸립니까 ?
> (바로 걸리진 않구요, 5~10분정도 후면 푸드득 거리기만 하구 시동은 걸리지 않습니다. 20분정도 후면 시동이 걸립니다.)
>
>이상입니다만, 그동안 이것저것 정비소에서 많은 걸 교체도 하고 정비도 했는데 도대체 시정이되지 않는군요. 어차피 이번 여름전에 차를 교체할 예정입니다만, 주변의 분에게 중고차로 떠 넘기기에는 양심이 허락치 않아서, 정 불가능하다면 폐기처분할수 밖엔 없습니다.
>
>웹지기님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열간장애라는 현상은 엔진룸의 온도가 높을때 주로 나타납니다.
엔진룸내의 고온으로 인해, 연료공급계통에 문제점이(조기 기화)
발생하는 거죠.
그런데 고온으로 인한 연료문제의 발생은 다음 두가지의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첫째,엔진룸의 온도가 높아질 경우인데,
라디에터 그릴이나 범퍼의 개구부가 막혀 있을때는 엔진의 열이
냉각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엔진룸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만일 신차상태와 다르게 라디에터 그릴이 막혀(또는 면적이 좁아져)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연료계 부품의 성능저하입니다.만일 연료펌프나 압력조절기가
성능이 나빠져서(또는 연료필터가 막혀서) 연료라인의 압력이 낮아지면 연료가 더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온도계의 바늘이 정상치라고 하셨는데요,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냉각수온 게이지는 좀 특이(?)
합니다.
아래의 1/2 구역은 0~85도 까지를
그위 1/2 구역은 85~120 도 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냉각수온 게이지가 중간을 넘어섰다면 냉각수 온도가
높은 상태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수 wrote:
>다른분들의 상당내용을 검토했읍니다만, 저와 같은 경우는 아직 없는듯해서 부득이 웹지기님에게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는 현상입니다.
>먼저 다른분을 상담하실때 질문하셨던 내용을 적어드립니다.
>
>알고 싶은 점:
> - 1.차는 수동입니까 아니면 오토인가요 ?
> ( 수동, 스쿠프 93년식, 15만Km입니다. 아마 현대에서 개발한 '알파'엔진으로 알고 있읍니다. 프로토타입이었다는 설이 있더군요..)
>
> - 2.시동이 꺼지기 시작한 시점은 ?
> 즉, 전엔 괜찮았는데 뭘 하고 나서 그런가요(최근 또는 몇 개월 ??)
> ( 한 2년되었읍니다. 아주 특이한 점은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만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에어컨을 켜나 안켜나 마찬가지구요. 한여름이라도 해가 지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
> - 3.시동이 꺼질 때 차의 속도는 얼마인가요 ?
> - 4.액셀을 밟고 있을 때 꺼지나요 아니면, (가속중 또는 감속중 ??)
> (차의 속도와는 상관이 없읍니다. 주행을 시작한지 1시간정도가 되면, 고속도로 주행(시속 100Km가량)을 하든,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든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
> - 5.최근에 엔진룸 물 세척 하신 경험은 있으십니까?
> (처음 그런 현상이 발생한것이 2년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만, 없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
> - 6.시동꺼진후 다시 시동걸면 금방 걸립니까 ?
> (바로 걸리진 않구요, 5~10분정도 후면 푸드득 거리기만 하구 시동은 걸리지 않습니다. 20분정도 후면 시동이 걸립니다.)
>
>이상입니다만, 그동안 이것저것 정비소에서 많은 걸 교체도 하고 정비도 했는데 도대체 시정이되지 않는군요. 어차피 이번 여름전에 차를 교체할 예정입니다만, 주변의 분에게 중고차로 떠 넘기기에는 양심이 허락치 않아서, 정 불가능하다면 폐기처분할수 밖엔 없습니다.
>
>웹지기님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