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라이슬러와 포드, 제너럴 모터스(GM),독일의 BMW, 폴크스바겐, 일본의 이스즈 등 세계 유명 자동차업체들이 미국 교통안전당국의 지적에 따라 일제히 리콜(제품 회수)에 들어갔다.

BMW는 7일 라디에이터 뚜껑의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에서 나온 뜨거운 증기가 승용차 내부에 도달, 운전자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어 뚜껑 교체를 위해 88년부터 94년 11월 사이 출고된 3,5,7,8 시리즈 모델 약 2백86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시러스, 닷지 스트라우스, 플리머스 브리즈,서브 링의 95~98년 모델 8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들 모델은 기어 핀이 부러져 주차차량이 움직일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미니밴 에어로스타 88~90년 모델의 연료탱크에 균열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14만대를 리콜하고 머큐리 세이블과 토러스 98~99년 모델은 앞자리 안전벨트의 결함을 시정하기 위해 7천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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