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승합차 카니발이 또 리콜.
건설교통부는 21일 카니발에 타이어 이상마모 현상이 발생해 99년 2월 이전에 출고된 차량 3만8천여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기아차의 자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98년 8월 카니발 생산이 시작된 뒤 네번째 리콜이다.
이번 조처는 지난 19일 일부 방송보도를 통해 지적된 카니발 뒤 타이어의 이상 마모 때문이다. 이 보도에서 인터넷의 카니발 동호회 회원 등 사용자들은 타이어 옆면이 차체에 닿는 현상이 발견돼 지난해부터 동호회 회원의 10%가 이미 부품을 교체했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뒤 타이어와 차체 휠하우스의 간격은 48mm로 평상 시에는 지장이 없으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물건을 많이 싣게 되면 무게 때문에 타이어가 눌리게 돼 고속으로 방향을 바꿀 때 뒤 타이어의 안쪽이 차체에 닿아 마모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카니발에 타이어 이상마모 현상이 발생해 99년 2월 이전에 출고된 차량 3만8천여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기아차의 자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98년 8월 카니발 생산이 시작된 뒤 네번째 리콜이다.
이번 조처는 지난 19일 일부 방송보도를 통해 지적된 카니발 뒤 타이어의 이상 마모 때문이다. 이 보도에서 인터넷의 카니발 동호회 회원 등 사용자들은 타이어 옆면이 차체에 닿는 현상이 발견돼 지난해부터 동호회 회원의 10%가 이미 부품을 교체했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뒤 타이어와 차체 휠하우스의 간격은 48mm로 평상 시에는 지장이 없으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물건을 많이 싣게 되면 무게 때문에 타이어가 눌리게 돼 고속으로 방향을 바꿀 때 뒤 타이어의 안쪽이 차체에 닿아 마모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