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LNG차가 실용화되어 거리를 운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LNG로 가는차를 만들어 운행하고
있지요. 국내에서는 LNG 차량개발에 따른 이익이 작아서 자동차 회사가
실용화는 시키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다. LNG 사용기술을 연구해야
하고 필요한 부품도 개발해야 하는데, 개발한다고 해도 소형차에는
적용할 수 없어 자동차 회사는 이익이 남지 않아 만들려고 하지 않는 거죠.
나라에서 연구하기 전에는 한국에서 LNG 차를 구경하기는 힘들겁니다.

주로 미국에서 LNG차를 대형차량 즉 버스나 트럭에 응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브라질에서는 알코올과 휘발유를 섞어 쓰는 차를 사용하고
있고요. 이렇게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게 휘발유와 디젤 이외의 연료를
자동차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석탄도 쓰던데요.

한가지, LNG는 자연가스(Natural Gas)를 액체 상태로 된것인데
LPG는 영하 30도 부근에서 액체가 되지만 LNG는 영하 260 가
되어야 액체가 되기 때문에 보관할 때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특수 탱크가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길에 보면 질소나 산소를 운반하는
트럭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요즘엔 LNG 보다는 LNG를 압축한 CNG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LNG를 쓰면 좋은 점은 연료비가 싸고, 아직은 땅속(또는 바다속)에
매장된량이 풍부하고, 더욱이 LNG는 태워도 해로운 개스가 상당히 적게
발생되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정민 wrote: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인 임정민 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자동차의 연료를 찾아보다가 궁금한 점을 발견했어요, LPG는 연료로 쓰이는데 LNG는 쓰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LNG관련 사이트를 찾아보니까 끓는 점의 차이가 다르더라구요. 왜 자동차계에선 LNG가 외면을 당하고 있죠?
>저의 궁금증을 꼭 풀어주세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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