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래 1370번 질문자 다시 글 올립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엔진 울컥거림과 연관해서 최근 새로운 현상을 발견해서 질문 올립니다.
-누비라2 98년식(하반기) 수동 1.5 DOHC
-정비사항: 스로틀벨브 교체, 점화플러그 및 배선교체, 연료필터 교체
-증상: 저속에서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때 차의 울컥임 현상이 현저히 심해서 예의주시하던 중
어느날 주차를 하다가 유난히 액셀레이터가 꿈틀거림이 심한것을 발견했습니다. 느낌이 이상해 차를 주차해놓고 아이들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돌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평소 그렇게 심하게는 느껴지지 못했던 액셀레이터 꿈틀거림이 확실히 나타나더군요.
아이들상태에서 패달에 발을 살짝 걸쳐놓고 핸들을 좌우로 돌리면 액셀레이터 패달이 꿈틀거리기 보다 거의 "팔딱팔딱" 튀는 정도입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차를 세워놓고 아이들 상태에서 그냥 핸들만 살짝 좌우로 돌려도
RPM이 800(아이들)에서 1100사이까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차가 미쳤나 봅니다...패달이 살아있는거 같더군요.
기분이 무지 찜찜합니다. -_-;
이거 도대체 왜 이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