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뉴이에프쏘나타, 카니발Ⅱ, 카렌스Ⅱ, 리오 등2만7473대의 일부 제동장치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각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리콜을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 사유는 에이비에스(ABS)를 장착한 자동차의 브레이크 작동 때 소음이발생하거나 스펀지현상(제동페달이 깊게 들어가는 상태)이 발생해 제동거리가길어질 수 있는 결함으로서, 뉴이에프쏘나타는 2002년11월25일∼2003년 2월18일생산된 1만6718대, 카니발Ⅱ는 2002년 11월27일∼2003년 2월20일 생산된 7775대,카렌스Ⅱ는 2003년 1월8일∼2003년 3월3일 생산된 2829대, 리오는 2002년12월5일∼2003년 2월20일 생산된 151대가 대상 차량이다.
해당 자동차의 결함시정기간은 11일부터 1년6개월간이며, 현대·기아자동차전국의 직영 애프터서비스 사업소에서 무상으로 에이비에스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을교정해 준다.
문의는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