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의 초입에 들어섰지만, 기온은 한 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단순히 창문을 열어놓고 운전하는 것만으로는 더위를 참아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에어컨이 저절로 찾아집니다. 이미 에어컨 점검은 모두 마쳤을 것으로 믿고, 에어컨 사용 상에 있어서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래 표는 인슈넷에서 정리된 자료로 정보의 효용 가치가 높아 인용합니다.

에어컨 냉매(Gas)는
매년 갈아야 한다?

 여름철만 되면 냉매를 교환해야 되는 것으로 아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본격 여름철이 되기 전에 냉매의 누설 여부를 확인한 뒤 부족분만 채우면 된다.

 에어컨 냉매는
꽉 채워야 시원하다?

냉매는 양이 부족할 때뿐만 아니라 너무 많아도 냉각 성능을 떨어뜨린다. 냉매의 양이 많으면 엔진과 압축기에 부담을 주고 에어컨 작동 때 소음도 발생시킨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저단부터 시작한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풍량 모드를 3·4단부터 시작하는 것이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약에 좋다.

에어컨은 주행 중에
가동을 시작해도 된다?

차량이 주행할 때 에어컨을 가동하면 압축기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운행 중에 부득이 에어컨을 켜야 한다면 신호대기 등으로 정차한 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스위치는
늘 켜두어도 괜찮다?

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압축기에 무리가 간다. 시동모터도 고장 나기 쉽다.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운행 정지 2~3분전에 미리 스위치를 꺼두는 것이 좋은 습관이다.

에어컨 통풍구에서 흰색 기체가
나면 고장 난 것이다?

 이 현상은 습도가 높은 날 외부 공기를 유입모드로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에어컨 고장과는 무관하므로 안심해도 된다. 공기유입 레버를 실내순환으로 변경하면 이 현상은 줄어든다.

에어컨을 켤 때는
늘 창문을 닫아야 한다?

에어컨은 습기제거 작용이 있어 시간이 오래되면 실내 습도가 낮아지고 눈이 따갑게 된다. 이때는 창문을 약간 열거나 공기 유입레버를 외기유입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에어컨 냄새 제거는
약품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가끔 햇볕이 좋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OFF 시킨 채 송풍 팬을 2, 3단으로 작동한다. 더해서 매트 밑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냄새와 습기 제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컨을 써도
연료소모에 큰 차이가 없다?

 소형승용차의 경우 에어컨 OFF일 때에 비해서 풍량 4단의 연료소비율은 18.7%가 증가한다.

오토 에어컨은 비싸기만 하고
쓸모가 없다?

오토 에어컨은 실내 외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작동하므로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연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제습기능도 탁월하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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