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한 승합자동차 카니발(디젤)과 카렌스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니발 디젤차량의 경우 엔진오일펌프를 작동하는 체인이 급가속·감속 때 끊어질 우려가 있고 주행 중 차량이 정지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으며, 카렌스는 액화석유가스(LPG)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율 조정에 문제가 있어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리콜대상 차량은 97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생산된 카니발 10만331대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출고된 카렌스 1만60대이다.
기아자동차는 차량 소유자에게 이를 직접 통보하고 카니발은 오는 31일부터,
카렌스는 20일부터 1년간 직영 애프터서비스사업소와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관련부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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