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대개 매년 6월과 12월 두번 납부해야 하지만 한꺼번에 몰아서 미리 내겠다고 신청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어 경기 불황기의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처럼 시중은행에 1년 정기예금을 넣어봐야 금리가 3.5%안팎 에 불과한 저금리시대에 10% 할인혜택은 적지않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연납하려면 차량등록지 관할 지방 자치단체(구청, 시청, 군청 등)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서 선납 고지서를 작성하고 오는 1월16~31일 사이에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 선납을 전화로 신청할 경우에는 1월20일까지 지자체에 신청하면 선납고지서를 우송받을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할 경우 1 월31일 은행영업시간까지만 방문하면 자동차세 선납 신청 및 납 부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지역 거주자의 경우 오는 1월16일부터 서울시지방세 전 자고지납부 인터넷 홈페이지(etax.seoul.go.kr)를 통해서 자동차 세 선납 신청및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평소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 가 없지만,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인터넷 상에서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에 가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동차세는 카드로 납부해도 되지만 서울에서는 삼성카드와 LG카 드만 받고, 경기도에서는 LG카드만 사용가능하다. 다른 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르므로 확 인할 필요가 있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선납을 할 때 카드로 납부 할 수 없는 곳도 있다. 자동차세를 카드로 납부한다고 하더라도 연말 카드 소득공제대상 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에 선납신청을 한 사람은 올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1월 에 선납고지서가 나온다. 물론 이때 세금을 내지 않고 6월, 12월 정기분 고지서가 나올 때 세금을 납부해도 가산세를 물지 않는 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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