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차량의 색깔도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10년 전에는 차량의 색깔이 대개 흰색이나 흑색으로 양분된 상태였습니다. 경제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를 보유하기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아져서 이제는 자동차의 색깔도 젊은 연령층의 기호를 반영하여 화려해지고 밝아졌습니다. 드물지 않게 빨간색 대형차도 구경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한 차량이 생산되고 판매되는 미국에서의 차량 색깔 추세를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차량 페인트의 손상은 발생할 수 있는 차체문제 중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반적인 것입니다.  차체 표면에 도장되어 있는 페인트에 손상을 입히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차량사고입니다. 이때 발생된 페인트의 손상을 방치하면, 손상부위가 더 넓은 범위로 확산될 뿐 만 아니라, 페인트가 보호하려는 차체 철판에까지 부식이 진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량사고로 인해 페인트가 손상된 부위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페인트가 완전히 벗겨져 내부의 철판이 드러나 보인다면, Primer를 그 부위에 얇게 도포하고 말린 다음, 같은 색깔의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철판부위의 부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내부에서 계속 부식이 진행되므로, Primer작업 전에 녹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햇빛에 의해서나 산성비에 의해서도 페인트가 손상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햇볕의 강도가 너무 센 한낮에는 가능한 한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연료인 가솔린이나 엔진오일 등에 의해서도 페인트가 손상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 오래된 차량에서는, 연료를 연료탱크에 가득 채우면 온도가 높은 한낮에 연료탱크 내에서 연료가 팽창하여 주유구로 흘러 나오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료를 주유할 때,연료를 주입하는 주유구 주위에 연료를 흘리게 되면, 그 부분에 다른 불순물들까지 달라붙어 오염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이나 가솔린이 차체 도장 표면에 묻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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