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의 연료로 가솔린(휘발유)가 사용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솔린이 엔진에서 연소가 되기 위해서는 액체 상태로는 곤란하고 매우 작은 크기의 분무 형태로 엔진에 공급되어야 합니다. 연료탱크에서 송출된 액체 상태의 가솔린을 분무형태로 변경하여 엔진의 연소실로 공급하는 것이 바로 인젝터입니다. 따라서 인젝터는 액체 가솔린을 분무형태로 만들기 위하여 매우 작은 토출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젝터의 토출구는 분사되는 연료의 양, 가솔린의 분무 형태, 분무 거리 등에 따라 서로 다른 크기와 배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엔진마다 서로 다른 인젝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동일한 패밀리에 속하는 동일한 배기량의 엔진이라고 할지라도 DOHC엔진과 SOHC엔진이 서로 다른 토출구 형태를 가지는 인젝터를 별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젝터의 토출구가 작다 보니 토출구가 조금만 오염되어 있어도 인젝터의 성능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출구가 오염되면 연료 유량이 달라지거나 연료가 잘못된 방향으로 분사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시동이 어렵거나, 엔진의 진동이 심해지거나, 또는 엔진 회전수 변동이 심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료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엔진 시동이 꺼질 수도 있습니다.
  인젝터의 오염은 연소실에서 발생하는 카본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연료필터가 제 때 교환되지 않아서 연료필터가 제 기능을 못할 때나, 연료탱크에 불순물이 심각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연료탱크 내부에 있는 불순물이 연료와 함께 연료관을 흐르다가 인젝터를 막히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인젝터 오염은 미세한 카본 입자나 연료 성분 중 일부가 타르 형태로 인젝터에 고착된 것이 주원인입니다.
  연료 성분 중에 청정작용을 하는 소량의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인젝터를 포함한 연료관의 내부를 세정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엔진 사용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인젝터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자동차 제작사에서도 2년 주기로 인젝터의 세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현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인젝터 세정제가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젝터 세정을 위하여 일정양의 세정제를 보통 연료 탱크에 보충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세정제에는 세정기능을 하는 용제(대개 알코올 성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오염물질 제거라는 순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으나, 조심해야 할 것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여 많이 넣으면 효과가 더 좋아질 것이라 짐작하고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이 용제가 연료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일부 재질의 물성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도리어 엔진에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알코올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에서는 연료시스템의 부품을 부식에 강한 재질을 사용했던 이유가 바로 알코올과 같은 용제가 고무를 약화시키거나 도금처리된 부분에 손상을 입혀 문제를 야기했던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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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도로에서 많이 보이는 경유 자동차의 뒤를 따라 가다 보면, 최신형 경유 자동차라고 할지라도 가속하거나, 오르막 길을 올라갈 때 배기구에서 까만 매연이 나오는 것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버스나 트럭에서 나오는 매연은 당연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익숙한 모습이고.... 이 매연은 연료 중의 탄소 성분이 엔진의 연소실에서 연소 과정 중에 고체상태로 변하여 배출되는 것으로 다양한 입자 크기를 가지고 있는 탄소 알갱이입니다.
  그런데, 이 탄소 알갱이가 만들어진 배경이 연료 중의 탄소 성분이므로, 그 양의 대소는 다르지만 탄화수소계열 연료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는 내연기관에서는 배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매연과는 관련이 없을 것같은 가솔린 엔진에서도 매연이 생성되어 배출될 개연성은 있지만, 그 생성량 및 배출량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매우 미소하기 때문에 거의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솔린 엔진에서 탄소 알갱이의 생성이 전혀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외부에서 인식될 정도는 아니지만, 탄소 알갱이가 연소의 결과물로 생성되므로, 좀 오래된 가솔린 엔진 내부나 흡기계, 배기계는 탄소알갱이로 덮이게 됩니다. 이것을 carbon deposit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솔린 엔진 내부에 덮이는 탄소 알갱이는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흡기계에 엔진 오일과 뒤범벅이 된 상태로 존재하는 탄소알갱이는 엔진 제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흡기계 내부의 공기 흐름을 방해하여 심할 경우에는 엔진 시동이 꺼지는 고장을 유발합니다. 또, 연소실로 연료를 공급하는 인젝터(연료분무기)의 통로를 막을 수도 있고, 흡기밸브 후면에 퇴적된 탄소 알갱이(카본)는 분무된 연료의 일부를 흡착하여 연료 공급의 부족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흡기밸브 후면에 퇴적된 카본을 특별히 IVD(Intake Valve deposit)라고 하는데, 이것은 연료량 제어를 방해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없애기 위한 상품들은 이미 시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품들은 엔진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성능을 복원 시켜주는 기능만을 할 뿐이지, 엔진의 잠재력 이상으로 성능을 키워주는 기능은 가질 수 없습니다.
 반면에 연소실 내부 벽면을 뒤덮고 있는 카본은 엔진 성능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연소실 내부에 퇴적된 카본을 CCD(Combustion Chamber Deposit)라고 하는데, 이것은 연소실 내부의 체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여, 결과적으로 엔진의 압축비를 미소하나마 상승시켜주는 구실을 합니다. 물론, 압축비 상승은 노킹 발생 염려를 더 크게 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 차이가 노킹을 염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연소실 내부에서 카본이 덩어리 상태로 커지는 현상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CCD는 꼭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CCD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연료의 완전 연소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므로 연료경제성 측면에서 좋을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없애야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엔진 내부의 카본은 차량의 운전 습관에 따라서 발생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비교적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변속을 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아직 토오크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하게 되면 운전자는 원하는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 결과 연료의 공급이 많아져서 카본 발생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유구동력이 충분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탄화수소 연료를 태우는 차량에서는 카본의 발생은 피할 수 없으므로, 일정기간 주행하면 반드시 흡기계 카본을 제거하는 차량관
리가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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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원유 소비량 증가 등으로 유가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가솔린 1리터당 이미 1,500원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수도권에서 출,퇴근시에 고질적인 정체가 일찍 풀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이 유가 신기록 갱신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시 기름값 절약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고 있고, 여러 매체를 통한 연료절약기의 광고 또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불분명한 연료절감기 광고에 현혹되기 보다는, 아무 것도 투자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확실한 연료 절감 방법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하겠습니다.

차량 관리

1.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

2. 트렁크에 불필요한 적재물 제거 - 차량 중량 저감이 가장 효과적 방법

3. 차체 표면의 굴곡 수리 - 공기역학적 저항 감소로 연비 개선

4. 엔진오일은 평소 보다 조금 일찍 교환

5. 옥탄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는 차량에 고급휘발유는 돈 낭비

6. 추가로 설치되거나 power up된 전기장치 제사양으로 원위치

운전 습관

1. 시동 후 1분 이내 출발

2. 엔진 공회전 방치 금지

3. 에어컨 설정 온도 약간만 올리기

4. 창문 닫고 다니기

5. 과속, 급가속 금지

6. 거리가 멀더라도 정체도로 우회 주행

7. 수동변속기 차량은 변속단을 1단 더 고단으로

8. 탁 트인 도로라고 할지라도 100km/h 이하의 일정한 속도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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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 예보가 되고 있습니다. 차량의 댓수가 적었던 옛날에는 물에 빠진 차량을 구경하기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때마다 물에 빠진 차량들이 뉴스에 빠지지 않고 비춰집니다.
 이런 사고는 천재지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지만, 장마철에는 비가 자주 내려 습기가 많으므로 차량 자체뿐만 아니라 운전자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므로 장마철 차량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후에 와이퍼를 작동하면 와이퍼 작동 소음이 나거나 깨끗하게 유리창이 닦이지 않고 빗살 무늬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공기 중의 이물질이나 모래, 배출가스 오염물질 등이 유리창이나 와이퍼 블레이드에 쌓여 있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계속 비가 내렸다면 괜찮겠지만, 건조한 날씨 이후에 와이퍼를 작동시킬 때에는 와이퍼를 작동시키기 전에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 두세 번 정도 닦아서 와이퍼 블레이드나 유리창에 엉겨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안전 운전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려 시야가 가린다거나, 반대 차선의 차량이 튀긴 빗물에 잠깐동안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때 성능이 좋은 와이퍼가 안전 운전을 도와줄 것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비가 오면 타이어와 도로 노면 사이의 마찰이 작아져서 브레이크를 제 때 밟아도 차량의 제동 거리가 길어집니다. 따라서, 빗길에서는 주행속도를 낮춰야 합니다. 이외에도 너무 마모가 많이 된 타이어에서는 빗길에서 수막현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수막현상은 타이어와 도로 노면 사이에 물이 끼어서 접지력이 발생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제동이 안될 뿐만 아니라, 방향 전환에도 문제가 있게 됩니다.

배터리

비가 많이 오면 주행속도가 떨어지므로 아무래도 차량 정체가 많아집니다. 정체로 인하여 와이퍼의 잦은 작동, 전조등 사용, 에어컨 사용 등을 동시에 하게 되는데, 이때 차량 속도가 낮은 관계로 배터리의 충전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전혀 예기치 못한 배터리 방전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야간에 정체가 오래 계속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가능하면 전기 장치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배터리는 장마철 전에 미리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침수 차량 처리

침수된 차량은 가급적 빨리 물에서 끌어내 서비스 센터로 견인해야 하며, 이때 엔진 시동은 걸지 말아야 합니다. 엔진이나 변속기에서도 물을 제거하여 향후에 녹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물기가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시동은 전기 장치의 합선 등으로 더 큰 고장을 유발하며 부품의 소손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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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마모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타이아의 공기압은 마모의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치 보다 낮을 경우에는 타이어가 정상 보다 더 많이 눌리므로 타이어의 트레드부가 노면과 접촉하는 면적이 넓을 뿐만 아니라, 트레드 옆 부분(Shoulder)의 마모가 심해집니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치 보다 높으면, 트레드부와 노면의 접촉 면적이 좁아지고 또 트레드 중앙부(Center)의 마모가 심해집니다.
                 
 한편, 차량 속도도 타이어의 마모 정도에 당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결과, 주행속도가 높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아래 그림은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와 타이어 수명 사이의 관계를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은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가 70Km/h일 때의 타이어 수명을 100%라고 할 때, 차량 주행 속도에 따라 타이어 수명이 어느 정도 단축되거나 연장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균 주행속도가 50Km/h이었다면, 타이어 수명이 18%정도 연장될 수 있으며, 평균 주행속도가 90Km/h이었다면 타이어 수명은 74% 수준으로 단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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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2일 조세일보 '세테크' 기사 내용을 인용합니다. (http://www.joseilbo.com/news.php?view=newsview&newsid=32838&type=70)

자동차는 움직이는 세금 덩어리다.
살 때도 엄청난 세금을 내야 하지만 자동차를 보유하면서도 세금은 '파파라치' 처럼 따라 다닌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내는 세금은 ▲특별소비세 ▲취득세 ▲등록세 ▲부가가치세 ▲교육세 등 5가지이다. 자동차 가격과 배기량에 따라 액수가 달라진다. 자동차 구입시 내는 세금은 '일시'에 부담하고 나면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이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면서 내는 세금은 자동차세와 유류세이다.
특히 자동차세는 지방세로서 매년 6월1일과 12월1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6개월치를 부과하는 세금으로, 자동차를 팔아치우기 전에는 계속해서 부과되는 '지속'적인 세금이다.
자동차세의 세율은 자동차의 종류·배기량·용도 등에 따라 일정액으로 정해져 있고 일반적으로 배기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중치가 부여된다.
비영업용 승용차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800cc이하 80원(이하 cc당), 1000cc이하 100원, 1500cc이하 140원, 2000cc이하 200원, 2000cc초과 220원이며,
영업용 승용차는 1000cc이하 18원, 1500cc이하 18원, 2000cc이하 19원, 2500cc이하 19원, 2500cc초과 24원 등이다.
이런 식으로 1cc당 세율과 배기량을 곱해 산출한 세액을 1대당 1년의 자동차세로 보고 이 중 절반을 나눈 세액을 다음 기간 내에 납기가 있는 달(6월과 12월)의 1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에게 관할 시·군에서 징수하게 되는 것이다.
중고차가 아닌 새차를 구입하는 경우 취득일을 기준을 계산해 자동차세를 부과하나 중고차의 경우 자동차 구입시기 또는 양도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자동차세 절세가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자동차세는 상반기분을 6월 말에 하반기분을 12월 말에 납부하도록 하고 있는데 납세의무자가 자동차세의 연간세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경우 총세액의 10%를 공제해 주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차량 등록지 관할 지자체(시·군·구청)에 전화 또는 방문해 선납고지서를 신청하고 매년 1월16일∼31일 사이에 납부하면 된다. 또 6월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고 하반기분을 선납하는 경우 하반기 선납고지서를 받아 6월16일∼30일 사이에 납부하면 된다. 이럴 경우 하반기 자동차세에 한해 10%를 공제해 준다. 전화로 선납신청을 할 경우 1월 또는 6월20일까지, 직접 방문해 신청할 경우 동월 말일까지 가능하며 서울시의 경우 인터넷(etax.seoul.go.kr)신청도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차량등록지 관할구청에 납부하는 것인데 자동차세를 선납한 후 이사 등을 가서 차량 등록지를 이동하는 경우에도 선납한 세금은 유효하다. 차량을 폐차해 더 이상 같은 차량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 '자동차세 일할계산 신청서'를 제출해 양도일까지 사용일수에 대한 세액을 뺀 나머지 세액을 계산해 되돌려 받을 수도 있다.
한 번 선납신청을 하면 다음 해부터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관할청에서 1월에 선납고지서를 보내주는 '편리함' 도 있다. 다만 고지서를 받았더라도 세금을 안내도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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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고자동차 구입 후 피해를 입은 소비자 2명중 1명은 차량의 '성능불량'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4년도 중고자동차 피해구제 313건을 분석한 결과, '성능불량'으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50.8%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이력 미고지 및 허위고지' 19.1%, '주행거리 조작' 12.8%,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기록부 미교부' 8.0% 순으로 나타났다며 중고자동차 거래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4년도 중고자동차 피해구제 313건을 분석한 결과, 출고된지 5년 이상 된 차량이 63.3%(198건)로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시점은 구입 후 1개월 이내가 68.7%(215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중고자동차 차령별 소비자피해 건수 :
7년 이상(117건/37.4%), 5~7년(81건/25.9%), 3~5년(60건/19.2%), 1~3년(55건/17.5%)
  ※ 중고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한 시점 :
1개월 이내(215건/68.7%), 1~2개월(33건/10.5%), 6개월 이상(30건/9.6%), 2~3개월(20건/6.4%), 4~5개월(10건/3.2%), 3~4개월(5건/1.6%)

중고자동차 구입시 소비자 주의사항

 1. 자격이 있는 중개 자동차 딜러에게 차량을 구입한다.
o 중고자동차 시장에는 종사원 자격이 없는 딜러가 영업하는 경우가 있다. 가격이 싸다고 종사원 자격이 없는 딜러로부터 중고자동차 구입을 결정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중고자동차 구입시 딜러가 등록업소에 소속된 정식 종사원인지 신분 확인(신분증은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서 발급함)을 한다.

 2. 계약서 작성시 특약사항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한다.
o 계약과정에서 중고자동차 매매업소와 별도 약정한 사항이 있으면 구두로 약속하지 말고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한다.

 3. 성능 보증기간이 가장 긴 업소를 이용한다.
o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의 성능상태 및 사고유무에 관한 성능점검기록부를 교부받을 때 성능보증기간을 확인하고 보증기간이 가장 긴 업소를 이용한다(최소한 30일 이상 또는 2천km 이상 보증을 요구).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의하여, 판매업자가 보증한 기간이내에 보증을 약정한 부품에 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상수리' 또는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음.

 4. 성능점검기록부에 사고 유무와 사고부위를 자세하게 기재한 후 교부받는다.
o 사고유무와 사고 부위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발견된 때에는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의해서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성능점검기록부에 이를 반드시 기재하여 받아 둔다.

 5. 주행거리 조작 사실이 발견될시 이에 대한 보상을 보증해주는 업소를 이용한다.
o 주행거리 조작사실 발견시 보상 기준을 제시하는 업소를 이용하고 반드시 보상 기준에 관한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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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정비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차량에서 발생한 고장을 판단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운전자의 감각이 편안한 상태인지, 아닌지에 의해 고장 여부를 판별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장치라도 그 장치가 작동할 때 사람에게 무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면, 그 장치의 사용이 허락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운전자의 감각에 거북함이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어디인가에 고장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서 방출되는 어떤 것에서, 그 색깔과 냄새가 특이하다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냄새와 색으로부터 예상되는 고장 부위를 알아봅니
다.

배기가스가
검은색 연기

배기관에서 배출되는 가스의 색깔이 검은색에 가깝다면 배기가스 중에 연료가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연료량 제어에 관련된 센서류나 연료공급장치에 고장이 있어서, 정상적인 경우 보다 연료의 공급이 많은 상태이거나, 연료 공급이 정상 보다 많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배기가스 중에 유해한 성분이 많은 상태로 주행하는 것이며, 연료를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기가스가
흰색 연기

배기가스의 색이 흰색에 가깝다면 엔진으로 냉각수가 혼입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운 날씨에 엔진 시동을 걸고 난 직 후에 배기관에서 흰색 수증기가 배출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이 수증기는 배기관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곧 공기 중으로 사라지지만, 냉각수가 엔진에 혼입되어 만들어지는 흰색 배기가스는 배기관에서 배출된 후에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엔진에 냉각수가 혼입되는 고장은 엔진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고장입니다. 따라서 고장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신속히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배기가스가
청회색 연기

배기가스의 색이 청회색인 것은 엔진 연소실 내부에서 많은 양의 엔진오일이 연소되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엔진 실린더 헤드의 밸브구동관련 부품이나 피스톤의 마모가 심했을 때, 또는 흡기계의 PCV시스템이 고장 났을 수 있습니다. 이 현상도 내 버려두면 더 큰고장으로 악화되므로, 조기에 수리해야 합니다.

배기가스에서
달걀 썩는 냄새

현재는 잘 관찰되지 않는 현상입니다만, 오래된 차량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배기가스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면, 배기가스정화장치인 촉매가 나빠졌거나 연료공급이 너무 많을 때이므로 적절한 수리가 필요합니다.

가솔린 냄새

차량 내부에서 가솔린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연료공급 라인에 누유가 있고, 또 엔진룸과 차량 내부 사이에 큰 구멍이 나 있다면 엔진룸에 누유된 가솔린의 냄새가 차량 내부로 스며들 수 있습니다. 한편, 승용차의 경우, 연료탱크가 뒷좌석 바로 아래에 있는데, 이 연료탱크의 윗부분은 연료펌프가 장착되어 있는 자리입니다. 이 연료펌프와 연료탱크 사이의 밀폐기능이 약화되면 연료탱크 내부의 연료증발가스가 그대로 누설되어 차량 내부로 방출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차량 화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차량 내부에서 가솔린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 반드시 신속하게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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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최적의 작동 환경에 있을 때 최고의 성능을 보입니다. 작동 조건이 최상의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만큼 엔진의 성능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작동조건이 악화된 상황일 때는 성능은 차치하고, 엔진의 수명을 염려해야 합니다. 엔진이 작동은 하고 있으나, 열악한 작동조건에서 작동하는 것은 엔진의 최대 성능을 기대할 수 없게 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수명을 단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이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엔진이 작동하고 있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생각이 차량의 수명을 단축하는 제 1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에는 이런 저런 소모품이 많습니다. 이들 소모품들은 말 그대로 작동과 더불어 점차 성능이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소모품을 교환한다고 하는 것은 차량이 잃어 버린 능력을 복원시키는 것이고 그 자체로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엔진오일

자동차의 소모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엔진 오일입니다.
엔진오일을 제 때 교환하면, 엔진 성능 복원, 엔진 수명 연장, 연료 소모 개선, 소음 감소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제 때 교환된다면 20만km 이상의 주행은 문제없습니다.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엔진 출력 부족, 연료 소모 증가 등의 경제적 손실이 큽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배기계에 장착된 부품들의 손상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량이 가속되는 것이 시원치않다고 느낄 때, 우선적으로 점화플러그의 교환을 검토하십시오. 점화플러그 하나만 교환해도 차량이 젊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배터리

차량 운전의 출발점은 배터리부터 시작됩니다.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면 엔진시동부터 매끄럽지 못합니다. 또 배터리의 성능이 나쁘면, 정체도로에 걸렸을 때 엔진시동이 꺼지는 일도 생길 수 있으므로, 왠지 불안해집니다.
배터리 전해액의 양, 배터리 연결부(Terminal) 상태만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도 배터에 대해서 염려할 것이 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에어클리너
필터

엔진은 육상선수와 같습니다. 가능하면 많은 양의 산소를 흡입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에어클리너 필터가 오염물질에 의해 막혀있는 것은 육상 선수의 기도에 이물질이 있어서 숨이 차게 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에어클리너의 필터가 오염되어서 적은 양의 공기밖에 엔진으로 흡입되지 못한다면,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따라서 운전자는 가속페달을 더 많이 밟게 되므로 불필요하게 연료를 많이 소모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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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리는 윈-윈 게임입니다. 차량관리를 제대로 하면 연료 효율이 높아지고, 안전해지며, 또한 차량 수명이 많게는 50%정도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대기오염도 줄여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윈-윈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관리의 기본은 과적을 피하는 데에 있습니다. 차량에 과적하게 되면 엔진의 출력이 커져야 하므로 당연히 연료 소모가 많아집니다. 또한 과적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차체나 완충장치에도 무리가 갑니다. 따라서, 과적을 피하는 것이 차량을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차량관리를 제대로 하는 방법에는 운전자들이 무시하고 지나치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사항들만 준수해도 당신의 차량은 멋진 차가 될 것입니다.

엔진은 항상
고장이 없는
상태로

 운전자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부품 중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 있습니다. 점화플러그는 연료 소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입니다. 점화플러그를 제 때 교환만 하면 훨씬 연료 경제적인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고장 난 점화플러그는 혼합기의 연소를 완성시키지 못하므로 30% 정도까지 연료 낭비를 가져옵니다.
 산소센서 또한 연료 소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오래된 차량들은 대부분 수명이 다한 산소센서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소센서의 성능이 저하되더라도 엔진의 작동에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보통 산소센서의 중용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산소센서가 고장나면 연료의 낭비는 물론 심각할 경우 잦은 시동꺼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2년정도 운행하다보면 흡기시스템에는 보통 카본이 축적됩니다. 이 카본은 연료량 제어에 문제를 야기하여 연료의 낭비를 부추기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
확인

 타이어의 마모가 많거나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 것도 차량에 무리를 주며 불필요하게 연료 소모를 증가시킵니다.
 겨울철에 노면과의 저항을 크게 하기 위하여 타이어 공기압을 인위적으로 낮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어제작사에 따르면 그것은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하고 타이어의 마모를 촉진하는 방법이며, 제동거리를 단축시키는 효과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항상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차량관리 방법입니다.

에어컨
확인은
전문가에게

  엔진의 작동 외에 엔진에 가장 크게 부하가 걸리게 하는 것이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을 작동한 경우, 연료 소모가 20%정도 많아집니다. 에어컨 시스템이 고장나서 적절하게 냉방이 되지 않을 경우, 에어컨의 계속 작동으로 불필요하게 연료 소모만 증가하며, 무리하게 작동하게 되어 더 큰 고장이 유발됩니다. 에어컨 냉매가 부족해도 냉방이 시원치 않습니다. 냉매가 부족하면 결국 연료 낭비만 많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냉매부족은 냉방시스템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공회전방치는
금물

 엔진 warm-up을 위한 공회전(idle) 방치는 시동 후 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의 공회전(idle) 방치는 대기오염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연료 낭비입니다. 요즘의 승용차들은 대개 1분정도에 엔진오일이 엔진 전체로 분배될 분만 아니라, 연료량 제어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공회전(idle) 방치는 차량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량이 운전되면서 엔진 이외의 각 부분이 warm-up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또 추운 날씨에 공회전(idle)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배기관에 수분이 다량으로 응결되어 배기관의 부식을 촉진합니다. 머플러의 부식에 따른 교환을 예방하려면 공회전(idle)상태로 방치하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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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때에는 운전자는 배기파이프로 배기가스가 나오고 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배기가스 중에는 소량의 유해배출가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기온이 높다면 수증기의 배출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배기파이프를 통하여 배출되는 배기가스가 색깔을 띄어 운전자가 배기가스의 배출을 인식할 수 있다면, 무엇인가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특히, 연료 공급계나 오일 순환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아래 표에 배기가스의 색깔로 추정해보는 고장 여부 판별 방법을 정리합니다.

엷은 흰색

엷은 흰색의 증기가 배기 파이프를 통하여 배출되고 있으나, 이 증기가 배기 파이프를 빠져 나오자마자 곧바로 사라져 버린다면 이것은 정상입니다. 여름과 같이 대기온이 높을 때에는 이마저도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엷은 흰색 증기는 수증기이며, 배기가스가 엔진에서 배출되어 외부로 빠져 나오면서 접촉하게 되는 배기 파이프 내면의 낮은 온도 때문에 약간의 응결이 일어난 것입니다.
겨울철과 같이 대기온과 배기파이프의 온도가 상당히 낮을 때에는 응결된 물이 배기 파이프를 통하여 외부로 흘러 나오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새 차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푸른 빛,
또는 회색

배기가스가 진한 푸른 빛이나 회색을 띄면서, 배기 파이프에서 대기 중으로 완전히 배출되었는데도 잘 없어지지 않고 한동안 그 색깔을 유지하는 경우는 엔진오일이 연소실에서 연소되는 양이 많을 때 발생합니다.
엔진오일이 연소실 내부에서 일부 연소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다량의 엔진오일이 연소실에서 연소되는 일은 일부 엔진 부품의 고장이나 파손을 의미합니다. 피스톤 링의 과대마모, 밸브가이드나 밸브가이드씰의 파손, PCV시스템의 고장 등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연소실로 많은 양의 엔진 오일이 유입되는 일이 발생하면, 배기가스가 푸른 빛을 띄거나 회색으로 보입니다.다량의 엔진 오일 연소에 의해서 엔진오일의 양이 빠르게 감소하여 엔진오일의 교환주기가 빨라지기도 하지만, 엔진오일의 연소로 인해 2차적인 고장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연소에 따른 점화플러그 카본 파울링은 점화플러그의 점화성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시동 곤란도 유발합니다. 점화플러그 카본 파울링이 생기면 엔진 공회전시 매우 불안정한 엔진 작동 상태를 보입니다.
터보 엔진인 경우, 이런 색깔의 배기가스는 터보시스템의 고장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터보에서 큰 소음이 납니다. 이때는 즉각 정비업체에서 점검 및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검정색

검정색 배기가스는 일반적으로 연료공급이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겨울철에 시동 직 후에 잠시 진한 색의 배기가스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엔진이 난기된 후에도 여전히 검정색 배기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면, 연료 공급시스템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클리너의 여과지 막힘, 센서 고장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비업체의 점검 및 수리를 받습니다.

진한 흰색

배기가스의 색깔이 진한 흰색으로 배기 파이프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배출된 후에도 여전히 그 색깔을 유지한다면, 엔진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엔진과열에 의한 엔진의 변형으로 인하여 엔진의 냉각수가 엔진의 연소실로 유입되어 혼합기와 함께 연소될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젝터 고장에 의해 매우 과도한 연료가 공급되어도 진한 흰색의 배기가스가 배출됩니다. 일반적으로 연료공급량이 많을 때 배기가스 색깔이 검정색에 가까우나, 그보다 더 많은 연료가 공급되면 배기가스 색깔이 진한 흰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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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공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리고 다른 유압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고장의 70%는 오일의 오염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필터는 바로 이 오일의 오염을 감소시키거나 오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입니다. 만일 엔진오일이 새거나 연소에 의해 소모되지 않고, 또 효과적인 필터링에 의해 오염이 되지 않는 상태로 유지된다면, 단순히 첨가제의 첨가만으로 영원히 엔진오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량에는 엔진오일만이 오일로써 기능하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엔진오일에만 필터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동변속기 오일, 흡입공기뿐만 아니라, 연료에도 필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필터들이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차량의 성능을 보장할 분만 아니라, 차량의 수명도 연장시키는 방법이 됩니다.

엔진 오일 필터

소형 트럭이나 SUV를 포함한 대부분의 승용차에서는 엔진오일이 엔진으로 순환되기 전에 오일 필터를 통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엔진오일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엔진조립과정에서의 불순물
(2) 흡입 공기나 연료를 통한 불순물의 유입
(3) 엔진 회전에 의한 엔진 구성품의 마모분

에어클리너 필터
(에어클리너 엘레먼트)

흡입공기 중의 불순물은 에어클리너 필터에서 걸러져야 합니다. 에어클리너 필터에서 걸러지지 않고 엔진으로 유입된 불순물은 엔진제저 전자장치의 센서들을 고장나게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래 등 질량을 가지는 불순물은 특정 센서의 감지부를 마모시켜 엔진의 작동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에어클리너 필터에 불순물이 많이 쌓인 상태로 운전하게 되면, 엔진으로 유입되는 흡입공기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엔진 출력이 감소됩니다. 따라서, 운전자는 가속페달을 더 깊게 밟게 되고 그 결과 연료 소모가 많아집니다.

연료 필터

연료 중에 포함된 불순물은 대개 연료 탱크 내부에 있던 불순물이거나, 주유소의 저유탱크에서 주유 도중에 가솔린과 같이 섞여 들어온 것들입니다.
불순물들이 연료 필터를 막게 되면 엔진으로 연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시동이 꺼질 수도 있습니다.
좁은 통로를 통하여 연료를 분사하는 현재의 전자분사장치에서는 연료필터의 기능이 더욱 중요합니다. 

자동변속기 오일 필터

자동변속기는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자동변속기 내부에서 동력을 전달하고 또 변속이 가능하게 하며, 각 부분의 작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자동변속기 오일입니다. 변속기 오일의 성능이 저하되면 변속기의 성능은 물론이고, 변속기의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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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 중인 차량들의 타이어를 보면 휠은 물론이고 휠 주위의 타이어에까지 갈색으로 덮여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원주방향으로 흰색의 띠가 둘러져 있는 타이어도 있는데, 이 흰색의 띠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 타이어도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주행 중에 직접 도로와 접촉하다보니 도로에 있는 여러 가지 물질로 인해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도로에 흘려져 있는 오일류에 의해서 타이어가 더러워질 수 있으며, 특히 브레이크의 작동으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갈색의 흔적을 타이어에 남깁니다.
 차량의 차체만 깨끗하게 세척하고 갈색으로 변색된 부분이 보이는 타이어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세차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차를 제대로 끝마치려면 타이어 부분까지 깨끗하게 세척하여야 할 것입니다.
 타이어 세척이란 타이어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여러 오염물질들을 제거하고, 특히 갈색으로 변색된 부분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타이어를 세척하는 것은 타이어의 외관을 깨끗하게 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은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타이어를 구성하고 있는 고무는 햇빛에 의해서도 성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햇빛 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타이어의 고무가 가지고 있는 기계적 성질들이 약화됩니다.
 도로 주행 중에 타이어를 오염시키는 화학성분이나 오일류 등도 역시 고무의 성질을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고무의 성질을 약화시키는 요인들이 결합하여 고무 표면에 crack을 발생시키고 종국에는 타이어 파손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옆면(Side-wall)은 두께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쉽게 손상 받을 수 있고, 그 결과는 심각합니다. 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의 트레드 부분에 못이나 이물질이 뚫고 들어와 타이어가 손상을 받을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저하되지만, 타이어의 side-wall이 손상을 받아 찢어지면 아무런 시간적 여유없이 곧바로 타이어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용되는 타이어들에는 이 side-wall을 보강하기 위하여 특수 왁스코팅을 적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일 잘못된 방법으로 타이어를 세척하여 이 보호 코팅층이 제거된다면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타이어를 세척하기 위하여 미지근한 비눗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타이어 세척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타이어 세척에 가솔린이나 경유 등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것들을 타이어 세척에 사용하는 것은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큰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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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에 있어서 엔진오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엔진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데에 있어서 엔진오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차량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운전자라고 할지라도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는 것도 엔진오일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사실입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엔진에 있어서도 엔진오일은 소모됩니다. 엔진오일의 소모량은 엔진의 사용기간, 엔진의 운전 영역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래된 엔진일수록 엔진오일 소모량이 많아지며, 대개 높은 엔진회전수 영역을 이용하는 고속도로 주행의 경우가 시내도로 주행 보다 더 많은 엔진오일을 소모합니다. 또, 새로 장만한 차량은 초기에 엔진 길들이기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는 다소 많은 양이 엔진오일이 소모되기도 합니다.
  엔진의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틈새를 막고 있는 가스켙이나 링, 밸브 등이 경화되거나 마모되어 틈새를 막는 기능이 다소 떨어집니다. 틈새가 벌어지면 그동안 제한되었던 누설이 증가되는데, 그 결과 엔진오일의 소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누설 방지 기능이 저하되어 엔진오일 소모량이 증가하더라도 그 증가양상은 서서히 증가하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만일 어느 순간부터 엔진오일의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부품의 성능 저하라기 보다는 특정 부품의 고장에서 연유할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엔진오일의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면 즉각적으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원인을 방치한 채로 장거리 운전을 한다든지,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 주행 중 엔진오일의 절대 부족으로 인하여 심각한 엔진 고장이나 파손을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이 급격하게 줄어든다면, 엔진오일의 누유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저녁에 주차했을 때 엔진 밑에 신문지를 깔아놓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엔진 밑에 깔아 놓은 신문지 위에 엔진오일이 누유된 흔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흔적이 있다면 그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정비소에서 수리할 때 그 위치를 알려줍니다.
  흔적이 없다면, 그 상태에서 엔진의 시동을 걸어 놓습니다. 엔진의 시동이 걸리면 엔진오일은 어느 정도 압력이 걸린 상태에서 엔진 내부를 순환하기 때문에 엔진의 각 부를 순환하다가 특별히 누유되기 쉬운 부분에서 누유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도 누유의 흔적이 안 나타난다면, 엔진의 시동을 끄고, 본네트를 열어서 엔진 룸의 내부를 살펴봅니다. 엔진의 실린더 헤드 가스켙 부근 등 엔진의 외형에서 엔진오일이 새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특별하게 엔진오일이 새는 흔적을 발견하기 어렵다면, 그것은 엔진 내부에서 엔진오일의 많은 양이 연소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진 내부에서 엔진오일이 연소됨으로써 과다소모되는 현상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피스톤 링의 과다마모,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온도 상승, PCV밸브의 고장, 밸브가이드의 파손 등이 발생하면 엔진오일의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장은 전문 정비업소에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데, 빨리 원인을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수록 피해정도를 줄일 수 있고, 따라서 수리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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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화는 페인트(도료)의 열화를 포함하는 영구적인 변화과정입니다. 이것은 clear coat방식이나 종래의 도색 방식, 모두를 포함하여 어떤 종류의 차량 도색 작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산화는 열과 산소가 결합하여 도료의 분자 구조를 분쇄할 때 발생합니다. 이 문제는 도료가 산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광택 약화, 분말 형성 등에 의해서 확인됩니다. 종래의 차량 도색용 도료는 본질적으로 내부에 오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량 도색 표면이 오랜 시간에 걸쳐 자외선을 과다하게 쏘이게 되면 이 도료 내부의 오일이 증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햇빛과 그에 따른 태양열은 도색 표면의 건조를 가속시킵니다. 이런 과정의 결과물이 차량 표면에 나타나는 흰색 분말입니다. 일단 도료가 내부에 들어 있던 오일을 모두 상실하게 되면, 컴파운딩(Compounding)과 컨디셔닝 오일을 사용한 광택성 회복 작업과 같은 별도의 방법을 통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수리되지 않습니다.
  근래의 차량 도색 작업에 사용되고 있는 Clear Coat 방법은 이런 산화과정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Clear Coat 방법은 얇게 도색된 기본 도료 위에 clear 우레탄을 두껍게 도포하는 방법인다. 그렇다고 해서 산화과정의 진행을 원천적으로 막지는 못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자외선을 쏘이게 되면 기본 도료의 광택을 무디게 합니다. Clear Coat 그 자체는 매우 딱딱한 물질이지만, 이 역시 산소, 햇빛, 산성비, 습기, 스모그 등에 접촉하게 되면 얇아지고 강도가 약해지며 결국에는 하얀 분말 형태로 변합니다.
  도료는 스펀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펀지는 습기를 머금고 있으며, 가볍고 복원력이 있습니다. 만약 스펀지의 습기가 제거되면 스펀지는 건조해져서 딱딱해집니다. 차량용 도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량 도료도 내부에 가지고 있던 오일 성분을 잃게 되면 딱딱해져서 원래 가지고 있던 복원력을 상실합니다.
  또한 차량 도료는 숨쉬는 활동을 유기체처럼 반응합니다. 일반적으로 새롭게 차량에 입혀진 도료는 Curing 과정을 거칩니다. 이 Curing과정에서 도료가 단단하게 굳고 제 색깔을 내게 됩니다. Curing과정 중에 공기 중의 산소와 도료 중에 혼합되어 있는 경화제가 결합하여 새로운 방어막을 형성합니다.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몇 일에서 2~3주까지 변동이 많습니다. 만약 이 기간동안에 아직 curing이 완료될 만큼 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sealer나 왁스가 도색면에 입혀진다면, 이는 산소와 경화제의 결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도료에 산화가 많이 진행된 것과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2~3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광택이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료의 산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도료 표면에 방어막을 형성시키는 것입니다. 차량 표면에 방어용 피막을 만들어줘서 자연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산화 요인으로부터 도색면의 산화를 격리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량 광택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도색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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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리를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업소에서는 수리 작업자의 신체적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만큼 차량에 대해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에게도 차량 수리는 만만찮은 작업입니다. 어떻게 보면 차량은 잘 굴러갈 때는 물론이고 굴러가지 않을 때에도 위험한 장치임에 틀림없습니다.
  기름값 뿐만 아니라 물가도 들썩이면서 간단한 차량 수리나 점검에 관심을 가지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꼭 수리나 점검이 아니더라도 차량에 간단한 것이라도 장착하려고 한다면, 차량 여기 저기를 직접 접촉해야 할 것입니다. 차량과 직접 접촉하게 될 때에는 몇 가지 명심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차량을 만질 때 명심해야 될 4가지 문장을 소개합니다.

위험한 경우를 미리
상정하라.

* 차량을 들어 올릴 필요가 있을 때에는 평탄한 곳을 선택하고
   차량을 들어 올리는 잭은 튼튼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 작업 공구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니면 무리한 동작을 취하거나
   무리한 힘을 주게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는 공구는 용도에 맞는
   공구이어야 합니다.
* 몸에 걸치고 있는 복장이나 액세사리가 작업에 영향을 주는 것
   은 아닌지 미리 확인합니다. 특히, 회전 부분에 복장의 끝부분이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작업할 때 불편하다고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는 것은
   삼갑니다.

작업 전에 미리
생각하라.

* 대개 차량에서 수행하는 작업은 힘이 가해지는 것을 요합니다.
   그러므로 힘을 가하기 전에, 잘못될 경우에 2차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야기되지는 않는지 미리 상상해 봅니다.
* 2차적으로 야기되는 상황이 위험하다면 작업 전에 미리 안전
   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모두 마련하여 가까운 곳에 정리하여
   둡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 작업에 숙달되기까지는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작업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작업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구의 사용방법, 작업 상태, 작업 경과 등에 불만이 있다고 해
   서 감정적으로 진행해서는 안됩니다.
* 작업에 감정이 실리게 되면 대개 실수가 많아지고 또 신체적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의! 또 주의!

* 차량에는 누유될 수 있는 액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뚜껑이 열릴 때나 충격을 받았을 때, 이런 액체들이 튀길 수
   있으므로 보호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눈에 들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들도
   있으니 장갑과 양말을 반드시 착용합니다.
* 신발은 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거운 물체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 부분에 금속이 덧
   대진 신발이 좋습니다. 또 액체가 스며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배기관을 만질 때에는 방열 장갑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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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러시아 등 석유 수출국들의 정세가 자동차 연료 가격을 급격하게 변동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격 상승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계속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들이 지배적이어서, 지금 당장도 문제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전자들의 두통거리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한 번 오른 연료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는 그동안의 경험을 믿는다면, 이제는 정말로 연료비 절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연료비를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불필요한 운전은 삼가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차량의 중량을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트렁크 내부를 정리하여 불필요하게 적재하고 다니는 짐들을 없애는 것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연료비 절약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는 사소한 불편을 감소하지 않겠다고 무시해왔던 간단한 수단들이 있습니다. 차량의 관리 측면에서 공중으로 날라가 버리는 연료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시행해봅시다.

에어컨 냉매 관리에
신경 쓰고
에어컨은
꼭 필요할 때만

여름철에 에어컨이 없다는 것은 이제 상상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에어컨은 엔진의 동력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연료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최대한 에어컨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연료비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한편 에어컨의 냉방성능을 최대한으로 유지해야 불필요하게 엔진의 동력이 소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매가 부실하면 냉방에 소요되는 동력이 많아집니다.

엔진 공회전 방치는
줄여야

만약 재시동에 어려움이 있다면 차량이 정차할 필요가 있을 때 시동을 꺼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차량들은 자동차 제작사들이 재시동에 문제가 전혀 없게 개발한 것들입니다. 실제로 연비가 가장 우수하다는 하이브리드 차량들 중에는 Idle-stop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들도 있습니다. 엔진 공회전 방치는 정말로 공중에 돈을 날려보내는 방법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은
일정 주기로
착실하게

굳이 영어식으로 표현하자면, 정기적인 엔진오일의 교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엔진오일의 성능이 열화되면 차량 주행에 사용되어야 할 동력 중 상당 부분이 엔진 자체에서 마찰로 없어집니다. 원활한 엔진 작동은 연료비 낭비를 막습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적절하게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공기압 보다 낮으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이 커지므로 연료 낭비도 많아집니다.

차량 지붕에
화물 적재는 피해야

차량 주행을 방해하는 저항에는 공기역학적인 저항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저항은 차량속도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또  공기역학적인 형상도 영향을 줍니다. 차량 지붕에 화물을 적재하는 것은 공기역학적인 형상에서 저항이 커지게 할 뿐만 아니라 저항 면적 또한 크게 하는 것이어서 연료 낭비를 촉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연비 계산은
지속적으로

연료를 주입할 때마다 자기 차량의 연비를 계산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차량 연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면 그것은 엔진이나 차량에 결함이 있거나 관리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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