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은 아직 상황 판단에 미숙합니다. 따라서 도로에서 장난을 치기도 하고, 갑자기 도로로 뛰쳐 나오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므로 초등학생의 보행 중 사고는 초등학교 1학년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상은 아래의 그림들처럼 일본의 경우에서 확인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생들은 대개 집 근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초등학생 보행자 사고의 70%정도는 집에서 500m 이내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골목길이나 아파트 단지 내를 주행할 경우에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초등학생 유,무를 확인하고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중에서 초등학생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하교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학생들이 도로에서 이동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등교시간보다는 하교시간이 주의력이 떨어지는 시간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역시 상황 판단에 미숙하기 때문에, 갑자기 도로로 뛰쳐나오는 경우,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의 횡단, 횡단신호를 무시한 횡단 등에 의한 사고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많이 있는 곳을 주행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것이 우선 할 일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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