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승용 디젤 자동차의 판매에 관해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만, 디젤 차량의 장래를 결정하게 될 핵심어는 연료경제성과 환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포함하는 운송수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 오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음에 따라, 자동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에 대한 법규적 제한은 충분할 정도로 강화되었고, 이제 디젤 엔진에 대해서도 법규적 제한의 고삐는 더욱 조여 들고 있습니다.
     강화되는 디젤 배출가스 법규를 만족하기 위해 많은 기술들이 연구,개발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현재까지 문제되고 있는 질소산화물(NOx)과 입자상 물질(PM)의 배출을 위한 기술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의 특성상 질소산화물과 입자상 뭉질 모두를 한꺼번에 줄이는 일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이들 두 가지 유해 물질을 동시에 저감하는 것으로는 Common-Rail 시스템의 적용과 같은 엔진의 제작 기술의 변경 외에는 이렇다 할 기술이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엔진 상태에서도 질소산화물과 입자상 물질은 서로 Trade-off의 관계에 있어서 어느 하나를 줄이면 다른 하나가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두 가지 물질을 동시에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트럭이나 버스의 매연이 대기 오염의 첫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대도시 주위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형트럭이나 버스 또는 디젤 자동차에서 나오는 눈에 보이는 매연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 표에 디젤 배출가스 정화기술의 현황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기         술

예상 정화 효율(%)

현황

연료소비
증대분(%)

문제점

NOx

PM

Lean NOx촉매

20~50


개발

4~9

내구성

NOx Adsorber

50~95


개발

2~3

내구성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촉매

70~90


개발

4~6

urea 공급성

Plasma-assisted 촉매

35~70


개발

2~5

개발 초기

디젤 산화 촉매


20~45

상용


낮은 효율

PM 포집 필터(DPF)


70~95

개발

1~5

내구성

Posted by 카즈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