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보험의 이해
필자가 FIELD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운전자 보험에 대하여 의외로 잘못알고 있는 경우를 접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운전자 보험은 어떤 것일까?
아이러닉 하게도 손해보험사의 운전자 보험이 아니다.
바로 몇 년전 교보생명에서 선보인 운전자 상해보험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한다.
어쩜 교보생명의 조직력이 빛난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나. 그만큼 운전자보험의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다.
은행 금융권의 빅뱅이 있으면서 보험의 근간을 이루었던 생명보험사(인보험) 과 손해보험(물보험)
사의 업무교환이 이루어졌던 것은 다 아는 일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생명보험의 고유 담보였던 질병에 관하여 손해보험사가 이를 부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손해보험사의 상해 부분을 생명보험사에서 부보할 수 있도록 업무 영역을 개선(?) 한
것이다.
그 결과 생명보험 상품에서 "상해" 에 대한 보험상품을 볼 수 있었으며
손해보험 상품에서 "질병" 에 대한 보험 상품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나 어느정도 상품교환을 하여 판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운전자 보험의 경우는 필자의 의견으로는 생명보험사에서의 판매에 대하여 다소 회의적
이다.
물론 높은 보장을 원하는 가입자에게는 좋은 상품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운전자 보험의 구성을 살펴보면 담담할 뿐이다.
생명보험사의 운전자 보험은 "상해" 보험이다.
사망이나 후유장애 부상 , 의료비 등과 같은 상해 부분에 보험금을 높인것이다.
손해보험사의 운전자 보험은 "상해 와 민,형사상 책임" 의 범위를 가진다.
생명보험사보다는 사망사고에 대한 보험금은 높지 않으나 의료실비 지원과 벌금 , 형사 합의금,
변호사 비용등 운전자에 실질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이해한다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운전자 보험에 대한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 보험의 종류도 여러가지이다.
각 손해보험사가 연구하고 개발하여 선보이는 운전자 보험이 있는가 하면 자동차 보험내에도
운전자 보험이 있었다.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다.
운전자 보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흔히 들어 알고 있는 소멸형과 환급형이 있다.
물론 다수의 운전자에게는 환급형만 소개를 받았고 설명을 들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손해보험사의 운전자 보험 상품을 가입하고, 예시된 가입 설계서를 보면 매월 납입된 보험료
보다 3년 후 5년 후 7년 후 환급받는 보험금이 낮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손해보험사의 업무특성상 보험금 지급의 보험사고가 많은 자동차 보험이나 운전자 보험
에 대하여 환급율을 100 % 로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100% 로 맞추는 보험사가 있다면 아마도 엄청난 적자에 허덕이다 결국 파경을 맞을 것이다.
그만큼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실로 엄청나다는 이야기 이고
운전자 보험료의 순보험료 부분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각 손해보험사의 운전자 보험 상품
현대 해상 |
2001년 4월 시판 | |
삼성화재 |
2001년 9월 시판 | |
동부화재 |
2001년 5월 시판 | |
동양화재 |
2001년 4월 시판 | |
엘지화재 |
2001년 4월 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