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라고 하는 것이 생활하는 데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 되었는데, 가격으로 따지자면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가장 비싼 재산에 속하므로,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갈아치울 수 있는 간단한 물건이 아닙니다. 크게 결심해서 장만한 자동차가 성능도 좋고, 보기에도 좋으며, 또한 오랫동안 별 탈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자동차의 수명을 오래 가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그렇게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부담이 가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시는 운전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동차의 장수비결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엔진음 체크를 습관화

   평상시의 엔진 작동소리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엔진의 회전수가 커지면 엔진의 작동 소리는 소음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엔진이 공회전하고 있을 때에는 엔진의 작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번 운전을 하게 될 때마다 시동을 걸고 나서 곧바로 주행하는 것에만 신경쓰지 말고,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음과 진동 여부에 관심을 가집시다. 부드럽고 규칙적인 엔진음이 아니라면,또 불규칙적인 이상 진동이 있다면,정비가 필요한 것 아닌가?라는 의심이 필요합니다. 작은 고장이 누적되면 큰 고장이 됩니다.

엔진오일 교환은 정기적으로

   엔진오일의 정기적 교환은 엔진 수명의 연장과 엔진 성능의 확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리점입니다. 엔진오일의 교환만으로도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매 5,000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행거리계의 끝자리가 5,000의 배수가 될 때마다 오일을 교환한다면, 구태여 언제 오일을 교환했었는지 메모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출가스로 엔진의 건강 체크

   엔진의 건강상태, 특히 연료 소모의 적절함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배출가스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설비가 필요하므로, 운전자가 육안으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배출가스의 색을 보는 것입니다. 배출가스의 색이 검은 색이면 연료의 소모가 정상보다 많은 것입니다. 연료장치의 고장으로 연료가 매우 많이 소모될 때에는 배출가스가 아주 진한 흰색입니다.

연비는
엔진의 이상유무의 지시계

   대개의 경우, 엔진의 성능은 서서히 악화되기 마련인데, 엔진이 어느 정도 나빠지더라도 차량의 주행에는 특별한 이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전자가 이러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비입니다. 엔진의 성능이 서서히 악화되면 거기에 따라 연료소모가 많아지므로 연비가 나빠집니다. 그러므로 평상시에도 주행했던 도로의 교통상황, 화물의 적재 유무 등을 고려하여 내 차의 연료소모 상태가 어떤지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이 큰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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