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의 2002년 2월 21일자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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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line-height:150%;"> color="#6936AF">'매일경제' color="navy">의 2002년 2월 21일자 기사 size="2" color="black">중에서...

face="Times New Roman" size="2" color="#6936AF"> face="Times New Roman" size="2" color="maroon">
face="굴림" size="2" color="#525252"> align="right" width="216" height="101" border="1" vspace="6"> face="굴림" size="2" color="#4F4F4F"> size="2" color="#525252"> 2002년 2월 21일자 매일경제신문에는
엔진부문에서 국산차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해당 자동차제작사가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과감한 홍보를 하고 있는 커먼레일(Common-Rail) 디젤엔진의 특징이
소개되어 있는데, 기사의 내용을 보면 취재 기사인지 홍보성 기사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입니다. 지난 2002년 2월 1일에 산업자원부가 공개한
보도자료를 보면, 현대자동차가 2001년에 "승용차용 고속 직분식
디젤엔진"의 기술을 오스트리아의 AVL이라는 연구소에서 144만불의
도입료를 지불하고 기술을 도입했는데, 커먼레일 디젤엔진으로 국내
엔진 역사의 새 장을 열고 있다고도 하고 있습니다.(산업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1년에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AVL에 디젤엔진 명목으로
지불한 기술도입료는 모두 760만불입니다.)
커먼레일
엔진을 승용자동차에도 탑재하겠다는 자동차 제작사의 의지에 따라 향후
환경부와 어떤 식으로 조율이 진행될 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자동차 10년타기 운동본부"에서 2002년 3월 14일까지 <디젤승용차의
허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습니다. 투표결과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tyle="line-height:150%;"> color="#525252">총 투표자수

style="line-height:150%;"> color="black">5057

style="line-height:150%;"> color="#525252">디젤승용차 허용 size="2" color="blue">찬성

style="line-height:150%;"> color="blue">1477 (29%)

style="line-height:150%;"> color="#525252">디젤승용차 허용 size="2" color="red">반대

style="line-height:150%;"> color="red">3444 (68%)


color="#525252">투표 결과를 보면, 현재로서는 디젤승용차에 대한
제작사의 간절한 염원(?)은 소비자들에게 그다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앞에서 거론했던 매일경제의
기사 내용 중에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거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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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color="olive" bordercolordark="olive" bordercolorlight="olive"> align="left" style="line-height:150%; margin-right:1; margin-left:3;"> face="굴림" size="2" color="white">(1) 커먼레일 엔진(Common
Rail Direct Injection Engine)이란 기존엔진이 혼합기를
통해 연료와 공기를 연소실에 공급하는 것과 달리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란 점이 다르다.
bordercolor="olive" bordercolordark="olive" bordercolorlight="olive"> style="line-height:150%; margin-right:3; margin-left:3;"> face="굴림" size="2" color="#525252">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은 직접분사(Direct Injection)라고
하는 것으로, 커먼레일엔진만 직접분사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디젤엔진의 연소실 구조는 직접분사방식과
부연소실방식으로 대별되는데, 커먼레일엔진은 그 중에서
직접분사방식을 사용하는 연소실 구조에 연료공급시스템을
커먼레일방식으로 한 것을 말합니다. 커먼레일엔진이 아니면서
직접분사방식을 채택하고 있능 엔진도 있으며, 그 예로는
카니발I에 장착된 디젤엔진을 들 수 있습니다.
bordercolor="olive" bordercolordark="olive" bordercolorlight="olive"> align="left" style="line-height:150%; margin-right:1; margin-left:3;"> face="굴림" size="2" color="white">(2) 특히 배기량에서
보쉬 커먼레일이 2.0ℓ에 국한된 반면 기아의 델파이 커먼레일은
2.5ℓ, 2.9ℓ까지 확대되고 있다. size="2" color="#525252">
bordercolor="olive" bordercolordark="olive" bordercolorlight="olive"> style="line-height:150%; margin-right:3; margin-left:3;"> face="굴림" size="2" color="#525252"> 엄밀하게
말하면 커먼레일은 엔진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공급방식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 커먼레일방식은 그동안 디젤엔진에서
사용되어 왔던 연료공급압력에 비하여 대단히 높은 압력을
사용하여, 연료분무시 비산되는 연료입자의 크기를 미세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커먼레일방식은 보통 1,000bar이상의 압력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압력이 높다보니 관련부품의 개발에
많은 연구개발투자가 소요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상품화된 커먼레일시스템은 독일의 BOSCH와 미국 DELPHI,
2개 회사에서만 공급되고 있습니다. Delphi의 커먼레일은
원래 LUCAS VARITY가 개발하던 것이었지만 그 회사가 델파이로
팔려서 현재는 DELPHI의 커먼레일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커먼레일시스템을 어떤 엔진과
결합하느냐는 순전히 제작사의 의도에 달려 있습니다. 기사는
마치 델파이 커먼레일이 더 배기량이 큰 엔진에 적용되고
보쉬 커먼레일은 소형엔진에 장착되는 것처럼 작성되었지만,
기사에서처럼 보쉬 커먼레일이 2.0리터에 국한되는 시스템은
결코 아닙니다.





 - 211.55.241.200 정대원 03/18[02:19]
일상적으로 흘려 넘기기 쉬운 글이었는데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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