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의 오염, 강한 햇빛, 그리고 산성비는 차량의 표면을 서서히 부식시킵니다. 따라서, 차체의 표면을 적절하게 보호해주는 보호막이 없으면 차체 표면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차량에 보호막을 입히는 것이 바로 왁싱(Waxing)입니다. 왁싱은 차체 표면의 광택을 내는 광택내기(Polishing)와는 다릅니다. 광택내기는 차체면이 반짝거리게 할 수는 있지만, 차체를 보호해주지는 못합니다.
  차체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게 보이거나 물이 방울이 되어 구르지 않는다면 왁싱을 해야 하는 시점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개 1년에 2번정도는 왁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왁싱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그늘진 곳에서 해야 합니다. 또, 왁싱을 하기 전에는 차량을 깨끗이 세차하고 물기를 건조시킵니다. 왁싱작업을 하는 순서를 아래에 정리합니다.

세차 및 건조

  가장 먼저 왁싱작업에 사용할 왁스나 광택제를 선정합니다. 광택제와 왁스의 기능이 한꺼번에 들여있는 상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바르기와 문지르기를 한번만 실시합니다.
  우선 차량을 깨끗이 세차합니다. 차체표면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상태로 작업을 하면 이물질이 연마제 역할을 하여 차체표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세차한 다음에는 건조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광택내기

  차체표면을 크게 다섯 영역으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이 다섯영역을 순차적으로 작업합니다. 작업영역의 순서는
(1) 본네트 (2) 지붕(Roof) (3) 트렁크 (4) 왼쪽 옆면 (5) 오른쪽 옆면
  이때, 한 영역에서 광택제를 바르고, 문지르기를 끝낸 다음에 다음 영역을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깨끗한 천에 광택제를 묻히고 작은 원을 그리면서 도포합니다.
  5분~10분정도 지난 다음에 광택제가 묻지 않은 천으로, 다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 줍니다. 이때 약간 힘을 주면서 문지릅니다.
  광택제를 오랫동안 건조시키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문지를 때 너무 많이 힘을 주면 차체표면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왁스 작업

  광택내기가 끝나면 곧바로 왁스작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작업 방법은 광택내기와 동일합니다. 여기에서도 각 영역별로 왁스작업을 끝낸 후에 다음 영역의 작업을 합니다.
  왁스를 문지를 때는 광택내기 때보다 조금 더 강한 힘을 주면서 문지릅니다만, 이때에도 표면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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