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외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자동차의 평소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외장 관리라고 하는 것이 참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실제로 차체 외장 관리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고, 또 적절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곤란하므로, 큰 맘을 먹지 않고서는 세차작업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없는 자투리 시간을 내서 세차작업을 했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더 많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이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선, 이런 경우는 도장면의 부식을 촉진하므로, 세차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에 염화칼슘과 같은 빙결방지제가 많이 뿌려진 도로를 주행한 후

여름철에 해안지대로 피서를 갔다 온 후

진흙이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장시간 주행한 후

매연이나 분진 등이 많이 묻어 있을 때

모래, 콘크리트 가루 등이 묻어 있을 때

새의 오물이나 벌레가 붙어 있을 때

  세차시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스폰지나 헝겊을 사용합니다. 또, 세차에 사용하는 스폰지나 헝겊은 자주 물에 헹궈서 오염물질에 의한 차량 표면의 긁힘을 방지해야 합니다. 모래가 잔뜩 묻은 천으로 계속해서 차체 표면을 닦으면, 차체 표면이 모래에 긁혀서 많은 손상이 가므로, 이점은 세차장에서도 주의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범퍼나 플라스틱 부품은 부드러운 브러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 딱딱한 브러쉬는 표면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오염이 심하여 세제를 사용해서 세차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정용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외장 부품을 이루고 있는 고무 부품들이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왁스칠은 세차한 후에 그늘에서 차체에만 합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왁스칠을 하면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왁스에 연마제가 들어 있는 것은 도장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앞 유리창에 왁스가 묻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와이퍼의 고무에 왁스가 묻으면, 와이퍼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리나 플라스틱 부위에는 왁스칠을 피해야 합니다.
  한편, 차량 내부의 좋은 분위기를 위하여 방향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방향제를 취급하다가 차량 내,외부의 플라스틱 부분에 방향제가 묻게 되면, 그 부분이 변색되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곧바로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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