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기사 중에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하고 또 그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1) 실제 엔진의 힘을 나타내는 최대 토르크도 아반떼가 3000rpm에서 13.6㎏/m의 힘을 발휘, 4400rpm에서 13.8㎏/m를 발휘하는 SM3를 앞선다. 특히 아반떼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2500~3000rpm대에서 최대 토르크를 발휘, 순발력과 가속력이 뛰어나다. 스펙트라는 4500rpm에서 13.9㎏/m의 토르크로 SM3와 비슷한 수준이다 |
보통 최대토오크의 크기로 토오크의 우세를 가늠합니다. 따라서, 인용한 자료가 맞다면,토오크 자체는 SM3가 더 큰 것이지요. 단지 SM3의 최대 토오크가 아반떼보다 더 높은 rpm에서 발휘되는 고속형이어서 실 주행에서 많이 사용되는 rpm영역에서는 아반떼보다 토오크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제일 불리한 것은 스펙트라가 되겠네요. |
(2) 출력의 차이와는 반대로 연비에서는 SM3의 경쟁력이 가장 돋보인다. 실제 SM3는 공인연비에서 ℓ당 13.8㎞로 |
SM3와 아반떼, 스펙트라의 공식연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SM3가 13.8km/l이고 아반떼가 가장 낮은 13.6km/l라고 하는군요. 그러면 SM3와 아반떼의 차이가 0.2km/l정도인데, 이 정도의 차이로는 연비의 좋고 나쁨을 판정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의 차이는, 동일한 차량으로 동일한 시험장소에서 시험을 하더라도 시험 편차로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이며, 특히 국내에서는 연비시험장소가 여러 곳이므로 시험장소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큰 차이도 보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