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 핸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보통 운전자는 당황하기 쉽습니다. 운전자가 당황하게 되면, 아주 간단한 고장이라고 할지라도 큰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지금은 그런 뉴스를 들을 수 없지만, 옛날에 여성들 사이에서 운전면허취득이 한참 붐을 이루었던 시절에는, 심심치 않게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돌진 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중상을 입든지, 혹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고가 모두 운전자가 당황해서 발생되는 사고입니다. 갑자기 당황하게 되면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도 생각해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Image training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 표에 운전 중에 부딪힐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 운전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합니다.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구동바퀴인 앞바퀴가 펑크나면 위험합니다만, 뒷바퀴의 펑크는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차량이 직진할 수 있도록 핸들을 꽉잡고 회전하지 않게 조정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천천히 부드럽게 밟고, 차량을 갓길로 유도합니다.

브레이크가 듣지 않을 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누어 밟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브레이크 페달을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밟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다면, 변속기의 변속레버를 낮은 단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핸들이 고정될 때

브레이크 페달을 너무 세게 밟으면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서 차량속도를 떨어뜨리고, 비상등을 켠 채로 갓길 등 안전한 곳에 정차합니다.

액셀페달이 움직이지
않을 때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에 시동을 끄고,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습니다. 액셀페달을 손이나 발로 들어 올려보아, 액셀페달이 다른 장애물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다른 장애물과 관계없이 고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면 더 이상 주행운전하지 않도록 합니다.

후드(본네트)가
갑자기 열릴 때

후드가 열려서 앞이 보이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창문을 열고 창문으로 머리를 내어 시야를 확보하거나 후드 아래쪽의 좁은 틈으로 시야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때,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하며 안전한 곳으로 정차를 유도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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