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걸 때나 끌 때 차체 진동이 심해지는 이유는?



  경유 승용차가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진동이 적다"라는 것도 차량의 홍보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유 차량이 가지고 있었던 상품성 측면의 단점이 바로 진동과 소음이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크다라는 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비해 현재의 경유 차량 제작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웬만해서는 가솔린차량과 경유차량의 진동, 소음 정도를 비교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경유차량을 꽤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면 가솔린차량과의 차이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만, 소음과 진동 정도가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경유차량에 비하여 진동이 더 적다는 정상적인 상태의 가솔린차량에서도 특별히 진동수준이 커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정상적인 상태라고 하는 것은 엔진이나 엔진을 차체에 고정하는 엔진마운트(Engine mount)에 고장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솔린차량에서도 진동이 특별히 커지는 순간은 바로 시동을 걸 때와 시동을 끌 때입니다. 간혹 운전자의 실수나 고장으로 엔진의 시동을 꺼뜨릴 때에 유난히 진동이 크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진동이 커지는 것은 바로 "공진" 때문입니다.
 공진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소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물체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물체마다 서로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물체의 진동이 크기, 모양, 재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각 물체마다 갖고 있는 진동을 고유 진동수라고 한다. 물체에 가하는 진동이 그 물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면 물체 진동의 진폭이 증폭되는 현상을 공진이라고 한다." 라고 기술되어 잇습니다. 바로 이 물리적인 현상이 시동을 걸 때나 시동을 끌 때 차체의 진동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
 차체 진동의 원천(Source)는 대개 엔진의 진동, 도로 표면에서의 진동, 바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시동을 걸 때나 시동을 끌 때는 차량이 정차해 있으므로 엔진 진동이 차체진동의 원천이 됩니다. 즉, 엔진의 회전수 변동이 차체 진동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이렇게 엔진으로부터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흡수하기 위해 장착된 엔진마운트에서 대부분의 진동을 흡수하게 되지만, 엔진의 진동이 차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는 영역에서는 위에서 말한 공진 때문에 엔진마운트에서도 완벽하게 흡수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차체의 고유진동수는 엔진회전수로 200~300RPM 정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행 중에는 이런 낮은 RPM영역에서 엔진이 가동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공진이 일어나지 않지만, 시동을 걸 때나 시동을 끌 때는 공진이 일어날 수 있는 회전수 영역을 반드시 지나게 되므로 공진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동을 걸 때나 시동을 끌 때 차체 진동이 가장 심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도로 표면에서의 진동이 차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게 되면 차체 진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미끄럼 방지를 목적으로 도로 표면을 서로 다른 성질의 도로포장을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배치한 도로에서 주행을 하다보면 , 특정의 차량속도에서 차체 진동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도로 포장이 차량에 진동을 야기하는데, 포장의 배치 간격과 차량속도에 따라 진동의 주파수가 달라져서 공진을 일으킬 수도 있고, 공진과 무관할 수도 있게 됩니다. 즉, 동일한 도로를 지나면서도 차량마다 특정 속도에서 공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진이 일어나면, 차체의 진동이 매우 심해져서, 이런 큰 진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피로현상에 의해 차체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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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벨트(시트벨트)의 비밀


  최근의 승용차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에어백(Air Bag)을 장착한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백의 효과가 증명되었기 때문이며, 충돌 사고에서의 승객 보호에 관한 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에어백의 정확한 명칭을 아십니까? 에어백의 정확한 명칭은 "보조 구속 장치"입니다. 영어로 "Supplemental Restraint System"으로 보통 약자로 SRS에어백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조라는 의미의 Supplemental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에어백이 보조하는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에어백이 보조하는 것이 바로 안전벨트(시트벨트)입니다.
 충돌사고에서의 에어백의 효과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발휘되는 것입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백만으로는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일본의 자료로 1993년부터 2003년까지의 조사결과입니다.

 한편, 안전벨트는 안전벨트 자체로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승객을 보호하기 위하여 안전벨트 자체에 여러 가지 기능들이 보강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 대표적인 안전벨트의 안전기능 보강 수단을 소개합니다.

 프리텐셔너
(Pre-Tensioner)

전방으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을 때, 순간적으로 시트벨트를 잡아 당겨서 신체의 구속 효과를 높이는 기구로, 상반신의 전방이동을 최소화하는 장치

 로드 리미터
(Load Limiter)

전방으로부터 강한 충격이 있을 때, 상반신의 이동과 시트벨트의 구속이 서로 상반되어 경우에 따라서는 가슴에 강한 압박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벨트에 허용되는 최대 하중 이상의 힘으로는 구속되지 않도록 하여, 압박으로부터 가슴부위를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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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차량에서의 탈출 방법

  근년 들어 여름철 강우 형태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많아 침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수 사고는 비단 가옥이나 농경지의 침수만이 아니고, 낮은 지대에 주차하거나 낮은 지대를 이동 중인 차량의 침수 사고도 뉴스 화면을 통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미숙이나, 실수, 초행길 운전, 차량 미끄러짐 등으로 차량이 물 속으로 추락하게 되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생명을 잃는 불행한 일도 발생합니다.
 차량이 이동 중에 침수되거나, 차량이 물 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행동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도 차량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으로 소개되는 침수 차량으로부터의 탈출방법은 일본자동차연맹에서 제시한 것입니다.

수면이 유리창 보다
낮을 때
 

1. 시트벨트를 해제한다.

2. 창문을 연다.

3. 창문을 통하여 뒤로 돌아 탈출한다.

수면이 유리창 보다
높을 때
 

1. 시트벨트를 해제하고 도어잠금장치도 해제한다.

2. 차량 내,외부의 수압차가 없어지도록 물이 가슴을 지나 머리부위까지 차오를 때까지 냉정하게 기다린다.

3. 차량 내부가 완전히 침수되기 전에 심호흡을 하고, 도어를 열고 탈출한다. 이때 물 속에서는 도어를 열려면 큰 힘이 필요하므로 도어를 열 때 발로 여는 것이 탈출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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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길 운전에서의 사고 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차량의 미끄러짐"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 미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비가 오는 날에는 운전대에 앉는 순간부터 "미끄러지기 쉽다"와 "잘 보이지 않는다"를 계속해서 상기해야 될 것입니다.
  근래에는 장마철에 국지성 호우가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곧바로 도로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 차량은 운전자의예상 보다 더 쉽게 미끄러진다고 합니다. 건조한 도로에서는 도로면의 틈 사이에 머물러 있었던 도로의 부스러진 알갱이나 모래먼지 등이 비가 내림으로써 도로의 상면으로 떠올라, 이것들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지기 쉽게 된다고 합니다. 또, 차량들의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는 도로 표면에서의 수막현상 때문에 더욱 쉽게 미끄러집니다. 특히나 마모가 많이 된 타이어는 제동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빗길에서 제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래 표에 시속 100km/h의 속도로 주행하다가 제동할 때, 타이어의 마모 정도, 도로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제동거리를 정리합니다.

 

건조 도로

빗길 도로

신품 타이어
(트레드 깊이 7.5mm)

40.0m

42.4m

마모된 타이어
(트레드 깊이 2mm)

43.1m

58.1m

  또, 비가 오면 빗물이나 차량 실내에 자주 발생하는 김서림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에 자주 왕래하던 도로도 주변환경이 다르게 보여서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거나, 직접적으로 장애물이나 보행자가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전체적으로 빗길 운전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으므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모아봅니다.

 (1) 빗길 운전시에는 속도를 줄이고 차량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2) 빗길 운전시에는 낮에도 헤드라이트를 켠다.
 (3) 야간에는 보행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과의 거리를 충분히 이격한다.
 (4)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는 시점에는 교차로를 횡단하지 않는다.
 (5) 에어컨을 가동하거나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여 항상 유리창이 잘 보이도록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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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장마철이 가까워졌습니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은 관계로 자동차의 여러 부품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도로도 미끄러워지거나, 운전자의 시야가 악화된다는 측면에서, 날씨가 좋을 때 보다 타이어나 제동장치에 대한 관리가 더 요구되며, 또한 운전자의 주의도 요청됩니다.
  빗길 운전을 조심하라는 고지가 많이 되지만, 그것을 증명하는 통계 자료는 쉽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우천시라고 해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유달리 높아지는 것같지도 않습니다. 빗길 운전에 대한 경험이 적은 운전자들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량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움직이게 될 때 당황하기 쉽습니다. 빗길과 같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반드시 주행속도를 떨어뜨려야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2002년의 일본 자료에 의하면, 빗길 운전은 날씨가 좋을 때 운전하는 것 보다 시간당 사고건수가 5배 정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당연히 운전 조건이 나쁠수록 그 차이는 커집니다. 예를 들어, 주행속도가 높아지면, 시간당 사고발생건수도 높아지며, 특히, 야간 빗길 운전은 주간 쾌청한 날 운전에 비하여 시간당 사고발생건수가 7배 정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아래 표에 빗길 운전할 때 사고 발생이 많은 원인을 정리합니다. 이 내용을 참조하여, 빗길 운전을 하게 될 경우, 미리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차량의
미끄러짐

선회도로

* 안전 속도 초과
* 선회 전 급제동
* 선회 후 급가속

직선도로

* 과속
* 타이어 물에 잠김
* 신호등 변경 시점에 급가속

추월

* 차선 변경을 위해 급가속
* 과속
*고속을 유지한 채 차선 변경

회피운전

* 물, 유기견 등을 피하기 위한 급가속 및 방향 전환

 운전자의
시야 악화

야간 횡단 보도

* 좌회전시 횡단 중 보행자 발견 못함

야간 무단 횡단

* 어두운 장소에서 인식 못함

상대 차량을 보지 못함

* 우회전시 상대 차선의 좌회전 차량과 추돌

유리창 빗물에 의해
시야 상실

* 유리창에 빗물이 많이 흘러 운전자 시야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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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회전 방치는 겨울철에만 문제가 된다.

엔진 공회전 상태로 유지할 때 어떤 장치를 사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연료 소모량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겨울철에는 대개 히터를 가동시키느라 공회전 방치를 합니다. 또 엔진의 난기를 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공회전 방치를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이 특별히 더 많이 문제가 되는 것 같지만, 공회전 방치는 계절에 관계없이 문제가 됩니다. 사실 연료 소모로만 따져 본다면, 에어컨을 켜둔 채 방치하는 여름철에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됩니다.
물론, 대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공회전을 장시간하면 낮은 외기온에 의해 배기관 내부에 응축수가 많이 생겨서 배기계의 부식이 촉진됩니다.

 엔진 재시동을 자주 반복하는 것은 관련 부품의 성능에 악영향을 준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오해의 대표적인 것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시동에 관련된 부품인 배터리나 스타터 모터의 경우에, 아무리 많은 재시동을 반복해도 성능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재시동에 의해 배터리나 스타터 모터의 성능 저하를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료 절약을 위해서는 장시간 대기시 엔진 시동을 끄는 것이 유리합니다.

 동일 엔진은 어떤 엔진이라도 공회전 방치할 때 소모되는 연료양은 동일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공회전시에 소모되는 연료의 양이 주행할 때 소모되는 연료 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회전 중에도 알게 모르게 연료 소모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회전 중에는 계기판에 보이는 엔진회전수계 눈금이 항상 일정하므로 연료 소모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회전 중에 냉각팬이 작동하거나 에어컨이 작동하면, 거기에 소모되는 동력은 엔진에서 부담하는 것이고, 그만큼 연료 소모는 증가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겉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엔진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상황에 맞춰서 변동하고, 그것에 따라 연료 소모도 계속 변동합니다.
또, 엔진을 정지시킬 만큼 중요한 고장이 아니면 엔진을 계속해서 작동합니다만, 이때 대개 소모되는 연료의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조사에 의하면, 엔진 조정이 불량인 차량의 경우에는 엔진 조정이 양호한 차량에 비해 무려 15%의 연료 소모 증가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겉만 같은 엔진이라고 다 같은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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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정차하고 있을 때, 별다른 이유없이 엔진 공회전 상태로 방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를 시행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행하는 차량의 대수가 많은 지역에서 이런 차량이 많으면,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기 때문입니다. 공공장소가 아니더라도 아파트 단지의 지하 주차장에서는 엔진 공회전으로 방치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지하주차장은 대부분 환기가 잘 안되어서 공회전 방치 차량에서 배출된 유해가스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흡에 지장을 주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회에 이어서 엔진 공회전에 대해서 더 많은 진실을 알아봅니다.

 공회전은 겨울철에 더 필요하다. 차량의 여러 부품들의 난기를 위해서는 공회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엔진 난기 뿐만 아니라 차량의 여러 부품들의 성능 발휘를 위해서 엔진 공회전 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엔진 냉각수의 열이 직접 그런 부품들에게 전달되는 것도 아닌데다,  그 부품들이 열을 받아야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개 그런 부품들은 윤활이 필요한 부품들입니다.
타이어, 휠베어링, 서스펜션 시스템 등 차량의 주행에 관계된 다른 부품들은 정차 중이 아니라 차량이 주행하면서 각 부분에 윤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제 성능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차량 주행과 함께 움직임이 있는 부품들이 가만히 정지하고 있어 보았자 성능 발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엔진 시동 후에 엔진 오일의 순환에 필요한 30초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차량을 가볍게 출발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겨울철에 공회전으로 난기를 시켜야 유해가스의 배출이 적다.

이것은 전혀 틀린 이야기입니다. 겨울철에는 엔진 시동시 냉각수의 온도가 낮고, 또 배기가스의 온도도 낮아서, 연료의 사용이 많을 뿐만 아니라 유해배출가스의 정화에 사용되는 정화장치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런 정화장치들이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배기가스의 온도가 섭씨 250도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엔진 공회전 상태로 방치하면 엔진 냉각수의 온도도 서서히 오르게 되어서 연료 소모를 많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 배기가스 온도가 상승하지 않아서 정화장치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시간 또한 길어집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똑같이 공회전으로 방치하더라도 여름철 보다 겨울철에 더 많은 유해가스가 배출됩니다.

 10초 이상 정차할 경우에는 차라리 엔진 시동을 껐다가 출발할 때 재시동 거는 것이 연료 소모 측면에서 유리하다.

맞습니다. 엔진 공회전 상태로 10초 이상 유지하는 동안에 소모되는 연료가 엔진 재시동에 소모되는 연료 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1분 정도 엔진 시동을 끄고 있어도 엔진 냉각수 온도의 하강은 미미합니다. 그러므로 엔진 재시동에 사용되는 연료의 양은 하루 중 최초로 시동 걸 때 소모되는 연료의 양에 비하면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초 이상 정차시에는 엔진 시동을 끄는 것, 즉 10초 Rule을 지키는 것이 고유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연료 소모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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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일단 엔진 시동을 걸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엔진시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잠시 볼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체로 엔진 시동은 걸어 둔 채로 볼 일을 봅니다. 하지만, 엔진 공회전 상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물론, 차량 내부의 온도 조절을 위해서 엔진 공회전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공회전 상태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도 연료는 계속 태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엔진 공회전 상태로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연료 낭비가 심해져서 쓸데없이 기름값이 더 들어가는 셈입니다.
 연료 사용 억제라는 측면 외에도 대기 오염 억제를 위해 엔진 공회전 방치를 줄이는 정책을 여러 나라가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연 엔진 공회전 상태가 어떤 장,단점이 있어서 그런지, 엔진 공회전에 관한 진실을
알아봅니다.

 공회전은 엔진 난기를 돕고 엔진 온도를 계속 유지시켜서 엔진에 유리하다는 의견에 대해

엔진에 아무런 부하도 걸리지 않았거나 약간의 부하만 걸리고, 또 엔진회전수가 낮기 때문에 공회전 상태가 엔진에게 가장 안정적인 상태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은 엔진에게 있어서 공회전 상태는 그리 안정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는 연소상태가 별로 양호하지 않고 손실되는 연료도 있기 때문에 엔진제어장치가 가장 바쁘게 동작하는 상황입니다.
또 공회전 상태로 방치하면 엔진 과열로 엔진 손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팬도 계속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엔진이 일단 난기되면 엔진시동을 꺼도 10분동안은 엔진 온도가 심각하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엔진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공회전 상태로 방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회전은 연료 낭비이며 대기 환경을 악화시킨다는 견해에 대해

사실입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공회전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공회전 유지가 불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대개 운전자의 습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공회전 방치는 연료 소모 증가뿐만 아니라 차량의 내구성 약화라는 측면에서 운전자의 지갑만 가볍게 하는 행위입니다.

 자동차 배출가스 정화기술이 매우 발전해서 온난화가스의 배출도 줄어들었다는 의견에 대해

현재의 배출가스 정화기술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입니다. 5년 전에 비해서도 거의 1/4수준 이하로  유해배출가스가 적게 배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배출가스 정화기술과 이산화탄소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려면 자동차의 연료소모를 줄여야 합니다만, 자동차 연비개선 기술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차량연비는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차량 중량의 증가 때문인데, 따라서 온난화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은 여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회전 방치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대해

석유계 연료는 모두 탄화수소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서 이들 연료를 연소시키면 온난화가스로 알려져 있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사실 자동차 배출가스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입니다. 따라서, 공회전 방치는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솔린 연료 1리터가 약 2.4K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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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가 증가하면서 고급 휘발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런 추세에 맞춰 정유회사들도 고급 휘발유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젊은 운전자층의 파워 선호를 겨냥하여 고급 휘발유가 엔진 출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급 휘발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자동차용 연료의 기준이 되고 있는 건설교통부의 자동차용 연료 품질 기준을 보면, 고급 휘발유는 2호 휘발유로 규정되어 있으며, 일반 휘발유와 다른 점은 옥탄가(일반 휘발유: 91~93, 고급 휘발유: 94이상)와 색깔(일반 휘발유: 노란색, 고급 휘발유: 초록색)만 다르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高옥탄가 휘발유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의 고출력화에 대응하여 엔진의 압축비가 증가되었는데, 이런 고압축비 엔진들의 경우, 압축과정의 도중에 압축열에 의하여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가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 노킹으로 연결되므로 이런 자연발화 현상은 당연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만일, 자연발화를 늦추는 성분이 많이 함유된 연료가 있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엔진의 고출력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옥탄가를 높인 고옥탄가 휘발유, 즉 고급 휘발유입니다.
  옥탄가가 높다는 것은 바로 자연발화를 지연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TBE가 그런 성분입니다. 이 MTBE는 일반 휘발유에나 고급 휘발유에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함된 양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과거에 미국에서는 MTBE가 엔진 배출가스 측면에서도 유리하여, 대기환경오염 개선 측면에서 MTBE의 사용을 권장했었습니다만, 이 MTBE의 다량 사용에 따른 지하수의 오염 문제가 대두되어 지금은 최대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MTBE를 많이 포함하면 휘발유로는 비싸지지만, 그런 연료를 많이 사용할수록 환경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옥탄가 휘발유의 탄생 배경을 보면, 고옥탄가 휘발유가 아무 엔진에서나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옥탄가가 높은 고급 휘발유를 원하는 엔진이 별도로 따로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일반 엔진에 고옥탄가 휘발유를 사용해봤자 엔진 출력 향상은 애초부터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엔진에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엔진에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면, 엔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 주행에는 별반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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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듯한 정비사도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지 곧바로 파악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또 2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잇는 차량의 모든 부분을 잘 알고 있는 정비사가 흔한 것도 아닙니다. 차량의 이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리를 해야 그 결과가 운전자와 정비사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말은 당연한 말일 것입니다.
  차량의 어느 부분이 이상한 지는 운전자가 가장 잘 압니다. 운전자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현상도 정비사에게는 아주 도움이 되는 정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전자가 알고 있던 차량의 특징이나 평소의 특성 등이 현재는 어떻게 달라졌는가 등의 정보는 정비사가 곧장 해당부품을 판정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운전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정비사에게 전달하는 것이 시간과 수리비를 절약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운전자가 차량수리를 맡기면서 정비사와 공유해야 하는 정보들의 예를 들어 봅니다.

 계기판의 경고등 On 여부

계기판에 있는 경고등은 해당 시스템이 고장 났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항목들에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주 잠깐동안 경고등이 On되었다가 Off되는 것이라도 일단 관심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문제 발견 시점

현재의 상황과는 다소 다르다고 여겨지더라도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졌던 상황이 있었다면, 그런 상황이 언제 발생했었고, 또 그때는 어떤 점이 이상하게 느껴졌었는지, 그후의 조치나 차량 상태는 어떻게 되었었는지 등을 정비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 출발은 사소했더라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문제가 악화되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

특정 부품의 확실한 고장은 현상도 분명하고 또 문제가 계속 발생되고 있으므로, 해결책이 간단해집니다.
그러나, 특정한 상황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면, 경험 많은 정비사라도 쉽게 해결책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차량의 자세, 지리적 여건, 위치, 엔진의 난기 정도, 차량 속도, 문제 발생시의 기상 조건, 변속기의 변속단, 트렁크에 화물적재를 많이 했을 때 등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문제가 사라지는 상황

마찬가지로 문제가 사라지는 상황도 중요합니다. 동일한 문제에 대해 여러 번에 걸쳐 정비업소의 도움을 받았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고장의 대부분이 바로 문제의 재연이 쉽지 않은 고장인 경우입니다. 운전자가 운전할 때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정비사에게 보일 때는 문제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가 사라지는 상황을 정확하게 아는 것만으로도 정비사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운전자의 조작

라디오를 켰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든지, 에어컨 가동, 뒷유리 열선작동, 브레이크나 가속 페달의 조작 여부 등은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문제에 대한 정의

운전자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현상을 나름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동이 있다든지, 소음이 커졌다든지, 핸들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는다든지, 정확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문제의 성격은 구분시켜 주어야 합니다.

 운전자의 감각적 경험

석유계 제품이 타는 냄새라든지, 고무가 타는 냄새라든지, 쇠가 부딪히는 소리라든지 운전자가 감각적으로 느끼는 특이 현상에 대한 정보도 중요합니다.

 최근 수리 이력

가장 최근에 차량에 가해진 정비나 수리 이력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잘못된 정비나 정비사의 실수로도 고장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액, 엔진오일 교환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면 좋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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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경력이 몇 년되는 운전자라면, 차량을 수리하려고 정비업소를 방문했을 때, 교체용 부품으로 가격이 좀 더 저렴한 비정품을 추천 받는 경우를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비정품이라고 해도 외양이 정품과 동일하게 만들어졌고, 성능도 거의 동일하게 나온다고 하니 싼 가격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구성이 좀 떨어지긴 하겠지만, "정품 1번 교환할 때, 비정품으로 2번 교환하면 괜찮겠지"하는
  그러나, 자동차 부품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생명에 관여하는 것입니다. 제작사에서는 부품 개발시에 성능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검증합니다.  그에 반하여, 비정품은 형태만 같게 만들어졌을 뿐, 성능이나 내구성에 대한 기준이 정품과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정품과 비품의 가격 차이는 바로 이 내구성의 차이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간지에 게재된 아래 기사를 보신다면, 정품과 비품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일간지 기사 중에서 특별히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인용합니다.

"
최근 자동차 부품 교환시 순정품 사용만으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언론은 물론 시민단체들은 비정품 불법유통 현장을 고발하고 비정품 사용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며 운전자들이 차량정비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순정품을 장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비정품 자동차범퍼는 순정품과의 비교실험에서 그 성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최근 한 전문연구소에서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순정범퍼는 3.3t의 압축강도를 지닌 데 비해 비정품은 1.5t에서 쉽게 깨져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장강도(잡아당기는 힘)도 순정품이 1백60%까지 늘어난 데 비해 비정품은 4 5%에 그쳤다.
  비정품 휠볼트 사용도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부품은 바퀴와 차축을 이어주는 중요 제품인데 비정품을 사용하게 되면 볼트가 일시적으로 부러져버리거나 바퀴가 통째로 빠져버리는 대형 사고로 발생할 위험이 높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도 마찬가지. 시중에 유통되는 비정품은 순정품에 비해 마찰재의 접착률이 40%에도 못미쳐 자동차의 제동력을 크게 저하시켜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부품 중 순정품은 품목에 따라 70~80% 정도라는 게 자동차업계의 추정이다. 나머지 20~30%는 품질이 불량한 유사품이나 재생품 등 가짜들이다.순정품을 식별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검사필증을 체크하는 것이다. 검사필증은 완성차 생산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을 가진 순정품의 안전과 성능을 보증하는 표식이다. 현대모비스 검사필증의 경우 떼낼 경우 "MOBIS"라는 글씨가 검사필증에 나타나 며, 떼고 나면 절대 다시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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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과 왼쪽의 타이어가 서로 평행하게 진행하면서, 모든 타이어들이 지면과 적절한 각도를 이루도록 하는 타이어 정렬, 즉 타이어의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을 말하는 얼라인먼트(Alignment)는 안전 운전과 타이어의 내구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만, 운전자가 얼라인먼트를 직접 조정할 수는 없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꽤 무거운 화물을 적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타이어를 돌출물과 충돌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이 반복되게 되면 얼라인먼트가  정상 위치에서 틀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꼭 타이어 얼라인먼트를 확인하는 작업이 요청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교환했을 경우, 둘째, 차량의 조향장치의 부품을 교환했을 경우입니다. 또한 타이어 얼라인먼트는 정기적인 점검관리가 필요한 항목이어서 정기적인 점검시 꼭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 얼라인먼트가 틀어졌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얼라인먼트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신호는 대부분 타이어에서 인식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이상 신호를 포함하여 얼라인먼트가 부적절할 때 느낄 수 있는 현상들을 아래 표에 정리합니다.

타이어 마모가 고르지 않게 된다.

타이어의 편마모가 관찰됩니다. 타이어의 한 쪽 사이드만 마모가 된다든지, 지면과 접촉하는 면의 대각선 방향으로 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얼라인먼트의 이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선회 후에 핸들을 놓았을 때 중앙으로 제대로 복귀하지 않는다.

좌, 우로 핸들을 돌리고 난 다음에 핸들을 놓아도 중앙으로 제대로 복귀하지 않거나, 핸들을 정중앙으로 놓고 주행을 할 때 차량이 직진하지 않고 한 쪽으로 쏠리거나, 또는 핸들을 조금 돌렸는데 차량의 선회는 급하게 일어나는 현상들은 얼라인먼트의 부적절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타이어 얼라인먼트는 정비업소의 기술자가 간단하게 시험 주행해보는 것으로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시험 주행으로 얼라인먼트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정되었을 경우, 얼라인먼트 교정 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약, 차량의 각 바퀴에 연결되어 있는 완충장치들이 성능이 저하되어 차량의 자세가 똑바르지 않다면, 설사 타이어 얼라인먼트 작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이상현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평지에 정차해 있을 때 차량의 높이가 제작사가 정해놓은 값과 일치해야 차량의 자세가 똑바르다고 할 수 있으므로, 얼라인먼트 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차량 높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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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동력 성능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자동차 제작사들의 기술들이 근법해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의 자동차 제작기술의 발전은 안전 기술과 환경 기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운전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의 안전입니다. 그래서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장비들이 속속 차량에 장착되고 있으며, 관련 기술들의 발전은 해마다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의 안전장비라고 하면, 시트벨트, ABS, 에어백 등을 말합니다. 이런 장비들은 안전 장비로써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또 훌륭하게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들 안전 장비들과 유사한 정도의 중요성을 가지고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부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리창입니다.
  물론 유리창이 안전 장비로써 기능을 하는 것은 제대로 장착된 경우를 말합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하여 유리창이 장착되어 있지만, 만약 유리창이 제대로 장착되어 있지 않다면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탑승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겠지요. 유리창이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사고나 손상 등에 의해서 유리창이 파손되었거나 교환이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정품의 유리창을, 제대로 훈련된 작업자의 작업을 통하여, 제대로 된 작업환경을 갖춘 장소에서 유리창을 보수하는 것이 요청됩니다. 유리창을 교환할 때 유리창과 차체 사이의 접합을 도와주는 sealant작업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작업장소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수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보수작업의 결과에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장착된 유리창은 사고시 크게 2가지 점에서 안전 장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리창이 수행하는 보호 기능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고시 보호 기능

설                                      명

사고시 탑승자가
차량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막는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트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자는 유리창에 부딪히게 쉽습니다. 유리창에 부딪힘으로써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 더 위험한 것은 사고 도중에 탑승자가 차량 외부로 방출되는 것입니다.
유리창이 이런 유형의 제2차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전복 사고시
차량 천장이
눌려지는 것을
막는다.

차량의 아랫부분과 천장부분을 연결해주는 지지대를 필러(pillar)라고 합니다. 차량의 앞쪽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프론트 필러, 센터 필러 등으로 말합니다. 차량이 전복되면 차량의 중량을 pillar들이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이때, 유리창이 이들 pillar들이 감당해야 하는 하중지지기능을 보완해줍니다.
만일, 차량 중량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탑승자들이 심각한 두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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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운전을 하다보면 마주 오는 차량의 불빛으로 인하여 잠시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상황에 마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의 불빛이 룸미러나 사이드 미러에 반사되어 눈부심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운전자가 눈부심을 느끼게 되면 시력상실의 직접적인 위험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심리상태가 불안해지는 간접적인 위험요소도 커집니다.
  강한 불빛이 운전자의 눈을 부시게 함으로써 잠시동안 시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이 요즘 들어 더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헤드라이트에 있어서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HID램프의 적용이 많아진 것과 SUV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근래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UV들은 차량의 높이가 승용차에 비하여 다소 높기 때문에 SUV의 불빛이 승용차의 운전자 눈에 직접 조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사고나 고장 등에 의해 헤드라이트를 교환한 차량들이 헤드라이트 불빛 조사각도를 제대로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하여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 차량의 불빛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합니다. 나만 편하면 최고라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의 불안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나에게도 미칠 수 있으므로, 도로에 주행하고 있는 차량들의 운전자들은 모두 동일한 입장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동차 관리가 필요합니다.
  어쩔 수 없는 눈부심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방       법

설                                      명

앞 유리창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난반사를 막는다.

앞 유리창이 깨끗하지 않으면 빛이 난반사를 일으켜 눈부심을 초래합니다. 이때 앞 유리창은 바깥면 뿐만 아니라 차량 안 쪽 면도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자국이 남지 않게 외이퍼 블레이드는 항상 양효한 상태로 관리합니다.

상대방 불빛을
직접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멀리 둔다.

마주 오는 차량의 불빛을 직접 보게 되면, 잠시동안 시력을 상실하여 대단히 위험합니다. 이때에는 마주 오는 차량의 불빛을 직접 보지 말고, 내 차 주행방향의 오른쪽 가장자리 차선을 볼 수 있도록 시선을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차량의 주행방향을 유지하면서 직접적인 불빛은 피할 수 있습니다.

비굴절 코팅렌즈를
착용한다.

일반 플라스틱 렌즈가 빛의 92%를 투과시키는 데에 비하여, 비굴절( A.R. : Anti-Reflective )코팅 렌즈는 빛의 100%를 투과시킵니다. 따라서 내부에서 빛이 거의 굴절되지 않아 시야를 좋게 하고 눈부심 현상을 억제합니다. 단, 비굴절 코팅렌즈는 긁힘 현상이 쉽게 발생하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미러의 각도를
조절한다

바로 뒤에 따라 오는 차량의 불빛에 의해 눈부심이 일어난다면 사이드 미러나 룸미러의 각도를 변경하도록 합니다. 사이드 미러는 내 차의 뒷 펜더가 보이도록 각도를 좁힙니다. 그러면 내 차의 뒷 부분에 의해 뒷차의 불빛이 어느 정도 가려지게 되므로 눈부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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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는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그 수명을 다하면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들이 있습니다. 간단한 것들도 많이 있는데, 운전자들이 아직 습관이 안되어 있거나 교환품의 구입 및 작업의 번거로움 때문에 직접 교환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운전에 익숙해지면 자동차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면 간단한 소모품 교환작업을 직접해보십시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과연 내가 직접한 교환 작업이 제대로 되었는지 염려도 되고, 또 그것 때문에 괜히 사고는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게 됩니다만, 중요한 작업이 아니면 곧바로 사고가 난다든지, 더 심한 고장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므로 한 번 시도해볼 가치는 있습니다. 교환작업 후에 아무런 이상없이 기능하는 것을 확인했을 때의 만족감. 그리고 점차 차량에 대해서 상식이 늘어난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운전자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소모품 교환 작업 5가지를 정리합니다.

 증         상

설                                      명

에어클리너
필터

대개 엔진 오일을 교환할 때 에어클리너의 필터도 교환하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A/S에서 에어클리너 필터를 구입해 놓았다가 다음 번 엔진 오일 교환 시점에 본인이 직접 한 번 해보십시오.
클립을 몇 개 열어 젖히거나, 나사 몇 개 풀고 조이면 끝날 만큼 간단한 작업입니다.

점화플러그

다소 작업에 요령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적정 공구도 필요한 작업입니다만, 자기 차량에 필요한 공구만 준비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요즘의 엔진들은 거의 대부분 알루미늄 합금으로 엔진헤드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비교적 기계적 강도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무리하게 점화플러그를 돌려서 빼내면 엔진 헤드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행 후에 곧바로 작업하지 말고 엔진이 충분히 냉각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이때 점화플러그는 항상 정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점화플러그의 사양을 원제품과 맞춰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보통 배터리가 장착된 선반을 '배터리 트레이'라고 합니다. 전선을 해체하고 연결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므로 언급할 것이 못되고, 배터리 교환은 이 배터리 트레이 위에 제대로 안착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전류량이나 저온시동성 관련 성능이 원래 사양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크기가 같지 않으면 제대로 트레이 위에 안착이 안될 수도 있으니 크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점화코일

요즘 차량에서는 예전의 배전기 보다는 이 점화코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가솔린 자동차에서는 대부분 2기통당 1개의 점화코일을 사용합니다. 만약 점화코일의 성능이 나쁘다면 4기통 중 2기통의 점화가 불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의 불규칙한 회전이 일정한 패턴으로 인식된다면 우선적으로 점화코일의 고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점화코일의 교환은 점화플러그 교환 보다 훨씬 쉽습니다.
볼트를 풀고 커넥터를 해체해서 점화코일을 교환하면, 다시 커넥터 연결하고 볼트를 조이기만 하면 작업 끝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이것은 운전자들이 직접 교환하는 것을 가장 많이 하는 항목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붙잡고 있는 부분만 어떻게 해체하고 다시 결합시키는 지를 알면, 이 교환작업은 정말로 손바닥 뒤집기만큼 쉽습니다.
여성운전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니까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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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연료와 공기가 혼합된 혼합기를 연소시켜서 자동차의 운행에 필요한 출력을 발생시키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에너지원이 되는 연료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엔진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는 연료탱크에서 출발하여 연료펌프, 연료필터, 연료관, 그리고 압력조절기 등을 거쳐서 엔진에 장착되어 있는 연료분사밸브(Injector)에 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 어느 하나에서라도 성능 저하가 있으면, 당연히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에 문제가 있게 됩니다.
  연료분사밸브까지 제대로 연료가 공급되어 엔진으로 연료가 분사되더라도 실제 연소가 일어나는 연소실 내부로 연료가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엔진의 정상작동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희박연소방식의 엔진이나 직접분사식 엔진을 제외한 보통의 가솔린 엔진에서는 대개 흡기밸브가 닫혀 있을 때에 연료분사밸브가 열려서 연료의 공급이 이루어집니다. 연료분사밸브에서 분사될 때 연료는 액체상태이기 때문에 액체상태의 연료가 공기와 쉽게 혼합되려면 우선 연료가 기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연료의 기화를 도울 목적으로 연료가 연소실 내부로 흡입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확보해주기 위하여 흡기밸브가 닫혀 있을 때에 연료를 분사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 중에 액체연료의 기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당연히 연료의 효율적인 사용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액체연료의 기화를 방해하는 요인들 중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흡기계 내부에 carbon이 축적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정도 흡기계 내부의 carbon 세척을 권장하는 자동차 제작사도 있는 것입니다.
  연료 공급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요약합니다..

 증         상

설                                      명

시동 곤란

누구나 시동 키만 돌리면 쉽게 시동이 걸리기 때문에 시동걸기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으나, 엔진의 시동걸기는 사실 기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연료공급량이나 점화시기가 부정확하면 시동걸기가 곤란해집니다. 이것은 기온이 낮을 때 더욱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기화된 연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만 시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검정색 배기가스

배기가스의 색깔이 검정색인 것은 연료공급량이 정상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엔진이 난기된 후에도 계속 검정색 배기가스가 배출된다면 항상 연료의 공급이 많은 것으로 연료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가속 불량

연료공급이 불충분하면 엔진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습니다. 엔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가속시점에 연료공급이 부족하면 가속이 제대로 될 리 없습니다.

공회전 불안

일반적으로 공회전 상태에서는 연료의 소모가 가장 적습니다. 연료의 소모량이 적으므로 적은 양의 연료 차이에도 증상이 크게 나타납니다.
흡기계 내부의 carbon에 의해서 1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연료소모 증가

연소실로의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엔진이 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아무래도 가속페달을 더 깊게 밟게 됩니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을수록 연료공급은 많아져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도 많아집니다.

시동 꺼짐

엔진의 운전동안 연료 공급이 정확하게 일어나지 않으면 출력부족과 연료소모 과다라는 문제가 따릅니다. 이때 연료공급량이 너무 많거나, 또는 너무 적어도 엔진의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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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의 공회전 상태가 정상인지 간단하게 판단하는 방법은 엔진이 충분히 난기되었을 때(시동 후 냉각팬이 회전한 후) 에어컨이나 헤드라이트를 켰을 때 공회전수의 변동이 안정적이고 엔진의 진동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부하 변동이 없는데도 엔진 공회전수가 혼자서 변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대개 50rpm 이내의 변동에 그치는 것은 정상입니다.
  공회전 상태가 불안할 경우에는 엔진에 가해지는 부하의 변동에 안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엔진의 동력을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을 켰을 때 에어컨 스위치의 작동에 따라 공회전수의 변동이 심하고 엔진 진동이 커지는 것은 엔진 공회전을 제어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한 경우, 에어컨을 켰을 때 진동이 심해지면서 엔진 시동이 꺼지기도 합니다.
  엔진 공회전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고장들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표의 내용에서 차량마다 사용하고 있는 부품들의 종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순위

부  품

예상 원인

11

압력 조절기
(Pressure regulator)

압력판 파손
흡입부압 전달 호스 파손

12

냉각수온센서

연결 와이어 또는 커넥터 불량
센서 고장

13

TPS
(THROTTLE POSITION SENSOR )

센서 고장
연결 와이어 또는 커넥터 불량

14

연료펌프

펌프 흡입관 막힘
펌프 누유
와이어 불량

15

연료 탱크

탱크 녹 발생
수분 혼입
이물질 혼입

16

배기가스재순환(EGR)밸브

밸브 고착
연결 와이어 또는 커넥터 불량

17

배전기

백화 발생
로터 마모 및 간극 과대

18

캠축

캠로브 마모 및 파손
HLA(밸브간극조절장치) 고장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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