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7월 금년 2/4분기의 자동차연료 중 황과 벤젠함량을 공개한 데 이어, 금년 3/4분기(7월∼9월) 중 휘발유의 황과 벤젠, 경유의 황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10월 31일에 공개하였다. 공개된 환경품질 결과는 국내 5개 정유사와 7개 석유수입사를 대상으로 월 2회 제품 출하탱크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한 결과이다.
   정유사별로 각 정유사가 생산,판매하고 있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운전자들이 대기오염 개선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된 것입니다. 환경부의 공개발표가 이번이 두번째이나, 벌써 정유사들이 연료의 환경품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정유사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LG정유가 가솔린, 경유 모두에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SK는 상대적으로 경유의 황 저감 노력이 가장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소문이 나있는 수입유들은 역시 환경품질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입니다.

SK

LG

S-oil

Oil-bank

인천정유

평균

수입유 평균

가솔린

벤젠
(기준:1.5%이하)

0.3

0.3

0.7

0.3

0.5

0.4

0.9


(기준:130ppm이하)

25

11

23

28

40

25

91

경유


(기준:430ppm이하)

188

63

86

131

174

128

268

   공개하기 전과 공개한 후의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Source : 환경부 보도자료-환경부, 3/4분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황·벤젠 함량) 공개)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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