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도로가 미끄러울 때가 많아 운전자에게 무척 부담스러운 계절입니다만, 대기의 온도가 낮아 자동차에게도 부담스러운 계절입니다. 자동차가 가지게 되는 부담을 떨쳐 버리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바람직합니다. 특히, LPG자동차나 경유자동차는 연료의 특성상 차량의 시동을 걸 때, 온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런 차량을 이용하여 추운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그 지역에 가서 연료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 표에 겨울 운전을 안전하게 하는 데에 꼭 필요한 4가지 액체를 정리하였습니다.

<엔진 오일>
엔진에 마찰이 많이 걸리고, 또 수분의 응결이 심해서 쉽게 오일이 열화됩니다. 또 특별히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일반 오일의 점성이 문제가 되는 수도 있으므로, 낮은 온도에서 사용하는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터리 액>
 겨울철에는 엔진의 시동걸기도 쉽지 않습니다. 추운 아침의 낮은 온도로 말미암아 배터리의 출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액의 액량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액의 비중도 배터리의 출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와이퍼 액>
눈이 오면 시야가 가리기 때문에 부지런히 와이퍼를 작동해야 하지만, 눈 외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은 제설제가 날려서 유리창에 달라붙는 것입니다.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겨울용 와이퍼 액을 준비하세요.

<냉각수>
냉각수에 부동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는 부피가 커집니다. 따라서, 부동액이 부족하여 냉각수가 얼게 된다면, 엔진의 파손이 염려됩니다. 냉각수량이 충분한 지도 당연히 확인해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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