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Times New Roman" size="2" color="#6936AF"> face="Times New Roman" size="2" color="maroon">
align="left" width="227" height="212" border="1" vspace="5" hspace="4"> face="굴림" size="2" color="#4F4F4F"> size="2" color="#525252">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만, 기록적인
강우로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홍수가 났을 때, 자동차 부품업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Robert Bosch의 국내 영업망인 보쉬코리아에서 발표문을 하나
냈습니다. 교통신문에 실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face="굴림" size="2" color="#006699"><<보쉬코리아가 산소센서가
장착된 자동차에 대해 반드시 점검할 것을 권하는 발표문을 냈다. 회사측은
“장마철 및 집중호우 뒤 산소센서의 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자칫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차량의 수명의 단축시킬 수 있다”며, “반드시
카센터를 찾아 점검할 것을 권한다”라고 밝혔다. 산소센서란 배기가스
시스템의 한 부분. 이는 배기가스
내 산소량을 감지, 재순환될 수 있게 해주는 것 size="2" color="#006699">으로 배기가스 절감뿐 아니라 엔진 성능과
연료 효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size="2" color="fuchsia">최근 산소센서가 적용된 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은 산소센서의 점검과 관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
산소센서는 열이
많은 곳에 위치하므로 기계적이거나 화학적인 압력으로 손상될 수 있다. face="굴림" size="2" color="#006699"> 따라서 오래 되거나 결함이
생긴 산소센서는 배기가스 방출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물이
배기관으로 스며들거나 오염됐을 때는 이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엔진에
무리가 따른다. 회사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배기관 내에 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교환해한다”고 설명했다.>>
face="굴림" size="2" color="#525252">이 발표문 가운데, 세계적인
산소센서 메이커인 보쉬가 말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내용을 전달 받은 기자가 그렇게 기사를 작성했을 수도
있고,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 운전자들에게 쉽게 내용을 공지하기 위해서
각색할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취지에 입각하여, 실망스러운 부분들을 color="fuchsia">분홍색글자로
표기했습니다.
산소센서는 배기가스 내에 있는
상대적인 산소량을 감지하는 부품이라는 것은 맞습니다만, 발표문처럼
산소량을 재순환하지는 않습니다. 이 점은 아마도 기자의 실수인 듯
합니다. "연료량 제어에 있어서 Feed-back 제어를 하게 한다"
정도를 재순환으로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또, 최근 들어 산소센서를
적용한 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국내 가솔린,LPG 자동차의 전부가 산소센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산소센서가 장착되기 시작한 지는 벌써 10년도 더 됐습니다. 산소센서가
손상을 받는 경우는 대개 외부의 충격에 의한 기계적 파손과 황(S),
실리콘(Si), 인(P) 등의 성분에 의한 화학적 오염을 들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도 열적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산소센서는 300℃ size="2" color="#525252">이상의 온도에 노출되어야 성능을 발휘하는
부품이어서, 요즘에는 대부분의 산소센서에 자체적인 가열을 위해 전기히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