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S가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가속페달에 의해 드로틀밸브가 열려있는 정도를 엔진제어장치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즉,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의 양이 어느 정도가 된다는 것을 엔진제어장치에 알려주는 센서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노란선으로 표시한 부분에 있는 부품이 TPS입니다.
그런데, 엔진제어장치는 엔진의 동작을 제어하는 데에 있어서 엔진의 상태를 기본적으로 두가지 형태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엔진에 아무런 부하가 작용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무부하상태, 즉 공회전(Idle)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공회전이 아닌(Non-Idle) 상태입니다. Idle상태에서 헤드램프를 켠다든지, 에어컨을 켠다든지 하면, 엔진회전수를 유지하면서 이런 장치의 가동에 필요한 동력을 추가로 발생하려면 부하보상(Load Compensation)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부하보상 기능은 Idle 상태에서만 작동합니다.
따라서, Idle상태를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 엔진제어장치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엔진의 상태가 Idle임을 판단하는 것은 가속페달이 밟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며, 그 판단이 가능하게 하는 정보 역시 TPS가 제공합니다. Idle에서는 가속페달이 밟혀 있지 않으므로 TPS의 신호값이 가장 작은 값을 보입니다. 예전의 경우에는 TPS 내부에 별도의 스위치가 있어서, 가속페달이 밟혀 있지 않는 상태에서는 드로틀밸브의 리턴스프링의 복원력에 의해 이 스위치가 ON됨으로써 Idle의 판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스위치를 Idle스위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TPS가 별도의 Idle스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고, ECU가 TPS의 신호를 모니터링해서 Idle여부를 판정합니다. 물론, 최초에는 TPS신호의 Idle판정값을 ECU에 기억시켜 두지만, 차량의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TPS신호의 최소값이 유지되는 상황을 학습하여 Idle판정값을 계속 갱신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TPS신호에 오류가 있으면 엔진제어장치는 Idle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Idle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회전수의 변동이 심하거나, 엔진의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참고로, 정차 중에 가속페달에 발을 얹어놓는 습관이 있는 운전자의 경우, Idle판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ECU는 Idle판정값을 갱신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TPS 최소값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속페달이 약간 밟혀있는 상태라면 TPS신호의 최소값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것을 ECU가 학습하게 되면 Idle판정에 오류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노란선으로 표시한 부분에 있는 부품이 TPS입니다.
그런데, 엔진제어장치는 엔진의 동작을 제어하는 데에 있어서 엔진의 상태를 기본적으로 두가지 형태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엔진에 아무런 부하가 작용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무부하상태, 즉 공회전(Idle)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공회전이 아닌(Non-Idle) 상태입니다. Idle상태에서 헤드램프를 켠다든지, 에어컨을 켠다든지 하면, 엔진회전수를 유지하면서 이런 장치의 가동에 필요한 동력을 추가로 발생하려면 부하보상(Load Compensation)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부하보상 기능은 Idle 상태에서만 작동합니다.
따라서, Idle상태를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 엔진제어장치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엔진의 상태가 Idle임을 판단하는 것은 가속페달이 밟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며, 그 판단이 가능하게 하는 정보 역시 TPS가 제공합니다. Idle에서는 가속페달이 밟혀 있지 않으므로 TPS의 신호값이 가장 작은 값을 보입니다. 예전의 경우에는 TPS 내부에 별도의 스위치가 있어서, 가속페달이 밟혀 있지 않는 상태에서는 드로틀밸브의 리턴스프링의 복원력에 의해 이 스위치가 ON됨으로써 Idle의 판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스위치를 Idle스위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TPS가 별도의 Idle스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고, ECU가 TPS의 신호를 모니터링해서 Idle여부를 판정합니다. 물론, 최초에는 TPS신호의 Idle판정값을 ECU에 기억시켜 두지만, 차량의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TPS신호의 최소값이 유지되는 상황을 학습하여 Idle판정값을 계속 갱신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TPS신호에 오류가 있으면 엔진제어장치는 Idle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Idle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회전수의 변동이 심하거나, 엔진의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참고로, 정차 중에 가속페달에 발을 얹어놓는 습관이 있는 운전자의 경우, Idle판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ECU는 Idle판정값을 갱신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TPS 최소값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속페달이 약간 밟혀있는 상태라면 TPS신호의 최소값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것을 ECU가 학습하게 되면 Idle판정에 오류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