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부터 1994년 걸쳐 7188명의 충돌사고 부상자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된 미국의 자료입니다. 충돌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다리부위의 부상에 있어서 남성운전자와 여성운전자간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에서 남녀운전자간 차이를 보면, 측면 충돌의 경우 남성과 여성운전자의 다리 부상율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정면 충돌의 경우에는 여성운전자가 남성운전자에 비하여 더 높은 비율로 다리 부위의 부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면 충돌에서 남성운전자와 여성운전자의 다리 부상율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인체의 특정 부위에 있어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다리의 각 부위별 부상 발생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없고, 대퇴부와 정강이뼈 부위의 부상은 남성의 비율이 높은 반면에 발목과 족근골 부위의 부상은 여성운전자의 경우가 남성운전자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여성운전자의 다리 부상율이 남성운전자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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