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전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대형트럭 뒤를 따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간혹 앞서 가는 차량에서 유실되는 작은 돌이나 금속들에 의해 유리창에 흠집이 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겨울철에 비해 주행 횟수가 많아지는 편이므로, 유리창에 흠집이 있으면, 차량 주행 중에 발생하는 진동에 의해서 국소적인 흠집이 넓은 범위의 crack으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또, 유리창의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게 되면 온도차이에 의한 응력이 발생하여 유리창에 갑자기 큰 금(crack)이 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 주차하여 유리창을 가열했다가 에어컨을 가동하여 유리창을 차갑게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유리창에 생기는 흠집은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인 형태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흠집이 생겼을 때의 관리요령을 알아봅니다.

1. 유리창 표면만이 아니고 깊이가 있는 흠집은 곧바로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흠집은 쉽게 넓은 범위로 crack이 커집니다.

2. 흠집의 수리는 전문적인 작업이므로 함부로 수리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잘못 만졌다가는 흠집만 더 커지거나 수리작업을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흠집을 발견하면 임시변통으로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주십시오. 이렇게 하면 흠집이
    커지는 것은 방지할 뿐만 아니라 흠집이 다른 물질에 의해 오염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흠집을 수리하기 전에는 고압의 물을 사용하는 세차를 피해야 합니다. 고압에 의해
    흠집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3. 성에제거용 디프로스터, 히터, 에어컨 등을 세게 작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직사광선 아래에 주차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도어 창문에 흠집이 생겼다면 도어를 여닫을 때 큰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꽝" 소리가 나게 닫는다면 그 충격으로 흠집이 전체 유리창으로 커집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