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자동차업계가 자동차 수출단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내수 가격이 수출 가격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최근 몇 년 간 가격 인상폭도 내수 차량이 수출차량에 비해 커 국내 소비자 역차별 논란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연합 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합 뉴스 기사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냅니다.
현대차의 '2004년 사업계획'내 평균 판매가격(총매출/총판매) 현황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 이처럼 내수-수출용 평균 판매가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수출차량의 경우 최근 들어 RV(레저용 차량)과 대형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비중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단가가 낮은 소형차가 주력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현대차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 모델별로 내수-수출용 사양이 각기 달라 평면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는데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달러 기준의 해외 판매가격을 원화로 계산했을 때 내수 판매가격과 차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 메이커들과 경쟁이 치열한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 판매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국내 가격은 높게 책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역차별 논란도 일각에서 일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표에 따르면
현대차의 '2004년 사업계획'내 평균 판매가격(총매출/총판매) 현황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 이처럼 내수-수출용 평균 판매가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수출차량의 경우 최근 들어 RV(레저용 차량)과 대형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비중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단가가 낮은 소형차가 주력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현대차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 모델별로 내수-수출용 사양이 각기 달라 평면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는데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달러 기준의 해외 판매가격을 원화로 계산했을 때 내수 판매가격과 차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 메이커들과 경쟁이 치열한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 판매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국내 가격은 높게 책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역차별 논란도 일각에서 일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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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
미국 판매 | ||
쏘나타 |
뉴EF쏘나타 |
2,365만원 |
쏘나타 2.7 V6 Full Option |
2,245만원 |
그랜저XG |
3.0 슈퍼 |
3,249만원 |
3.5 V6 |
3,100만원 |
특히 인상폭의 경우도 내수 차량의 평균 판매가격은 98년 850만원에서 지난해 1천550만원으로 5년만에 700만원이나 올랐으나 같은 기간 수출 차량의 현지 인상폭은 220만원(98년 996만원→지난해 1천216만원)에 불과했다."
국내에서는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었다고 차종당 수십만원까지 차량 가격이 상승하였는데,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배출가스 규제가 엄격한 미국에 판매하는 차량은 판매가격이 국내에서 보다 더 많이 상승해야 할 것이고 또, 판매가격의 상승에 일조하는 Warranty조건도 국내 보다 미국에서 훨씬 후한 조건이니 역차별 논란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