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xg2.5를엘피지를개조해서 타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가스로 다니다 보면 가끔 시동이 꺼져 버릴 때도 있습니다. 막 출발하려고 엑셀을 밟으면 펑하고 시동이 꺼지는데 고수님들 알려 주셔요ㅠ.ㅠ
-->가스차는 겨울철에 충분한 워밍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겨울철에 차량내부의 기관들이 열이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스가 워낙 냉각물질이기에 충분하게 워밍업이 되어야만 기관들이 정상작동을 하게 됩니다. 출발하려고 할 때 시동이 꺼지는 경우는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주행 중에 서 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보통 5분정도 워밍업을 하고 출발하시면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
LPG차량은 겨울철에 충분히 warm-up한 다음에 주행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설명한 답변으로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답변에서처럼 "가스가 워낙 냉각물질이기에 충분하게 워밍업이 되어야만 기관들이 정상작동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질문에 맞는 답변도 아닌 것 같습니다. LPG연료가 엔진으로 공급될 때는 아직 액체상태이기 때문에, 이 연료가 흡입공기와 잘 혼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엔진의 냉각수가 가지고 있는 열을 이용하여 액상연료를 기체상태로 변화시키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아직 엔진의 냉각수가 충분히 가열되어 있지 않으면 연료의 기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연료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질문에 보이는 "펑하고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소위 "역화(Back-fire)"라고 알려져 있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점화플러그의 전극간극이 너무 넓을 때 잘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아마도 질문자가 점화플러그 교환을 잊으신 것 같군요. |
고속도로 내리막길에서 중립보다 엑셀레이터를 안밟는 것이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이 맞나요?
-->고속도로에서의 내리막에선 중립보다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띄는 것이 연료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띄는 순간부터 엔진의 실린더 안으로 들어가는 연료가 차단이 됩니다. 달리는 속도에 위해서 엔진이 그냥 돌아가는 것입니다. 캬부레터식의 구형차들은 해당이 안되며 전자제어엔진인 차들만 적용됩니다. 퓨얼컷이라는 운전방법인데요, 1500알피엠을 기준으로 그 이하로 알피엠이 내려가면 엔진 속으로 연료가 공급이 됩니다. 고속도로 평지에서도 가속페달을 계속 밟지 말고 약간 띄어주면 연료가 차단이 되서 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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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답변자가 "Fuel cut"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용어로는 "감속 퓨얼 컷"입니다. 감속퓨얼컷은 대개 엔진회전수가 2000이상으로 주행하다가 가속페달을 놓으면, 그때부터 연료공급을 강제로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료공급이 차단되므로 엔진회전수는 계속 떨어지게 되고,엔진회전수가 1200~1300정도가 될 때까지 이 상태가 유지됩니다. 엔진회전수 1200정도에서 설정되어 있는 Re-wetting단계가 되면 다시 연료공급이 재개됩니다. 이때 감속퓨얼컷이 작동하는 엔진회전수와 Re-wetting회전수는 차종마다 다른 것이 보통입니다. 이것은 감속시에 연료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불완전연소가 유발되고 또 그로 인해 유해가스의 배출이 많아지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한 모든 차량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운전상의 특성으로 인해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더 자주 운용됩니다. 그래서 수동변속기 차량의 연비가 자동변속비 차량의 연비보다 더 좋은 이유 중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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