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로서 만14살 되는 본인의 애차 쏘나타1 Glsi는 재작년(2002.03)에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시민들의 대기정화의식 앙양을 위하여 개최한 바 있는 "크린카 컨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차량이다.
그런데 12년이상 된 고령차는 종전에는 매2년마다 받아 오던 정기검사를 매년 마다 받도록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정기검사이외에 부하정밀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어 검사료도 정기검사분 19000원 이외에 부하검사료 33000원을 더 지불하여 합계52000원의 검사료를 납부하고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를 기준치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일산화탄소(CO)기준치 1.2% 결과치 0.00%(02년0.00%,03년0.3%)
탄화 수소(HC)기준치190ppm 결과치 35ppm(02년1ppm,03년31ppm)
질소화합물(NOx)기준치1440ppm결과치30ppm(02년50ppm,03년55ppm)
이상의 결과표에서 볼수 있는바와 같이 신차와 거의 같은 수준의 우수한 배기가스가 배출되고 있었다. 한가지 특기 할 것은 지난 2년동안은 검사전 정비공장에 가서 프러그,고압케이불등을 신품으로 교체하고 엔진 튠업정비를 해 가지고 갔었으나 이번에는 그냥 아무 정비도 하지 않고 평상시 대로 운행하다가 노원검사소 근처에 간 김에 검사를 받아 본 겄이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검사를 받기직전 정비를 하는 것 보다는 평소 성실한 정비를 해 가지고 운행한다면 연비도 좋아 지고 운전의 재미도 더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한가지 부연할 것은 작년까지는 10년 이상된 고령차만 부하검사(기계위에서 40km의 속도로 주행하면서 배출가스를 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7년이상된 승용차는 모두 부하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