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원유가 상승으로 가솔린 가격의 상승이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차량 운행을 중지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 중에 있는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차량 관리 측면만이 아니라 어떤 상태로 어떻게 차량을 운전하느냐도 연료 소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차량 운행 측면에서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화물 적재

1명이 탑승한 경우에 비해, 4명 탑승 + 화물 60kg의 경우가 100km를 주행할 때마다 연료 1liter를 더 많이 소모합니다.
불필요한 화물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경우, 그만큼 차량 중량에 불리하고 따라서 연료 소모도 더 많게 됩니다.
트렁크를 정리하여 차량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회전

엔진 공회전 상태로 10분 동안 정차해 있으면 약 0.1~0.3liter의 연료를 소모합니다.
엔진 시동 후, 엔진 난기를 위해 불필요하게 공회전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도 많은데, 현재의 엔진은 길어야 1분정도의 공회전으로도 충분합니다.
배출가스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공회전 유지는 삼가야 합니다.
또, 공회전 상태 방치는 차량의 배기관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경제 속도 주행

일반도로에서는 50~60km/h, 고속도로에서는 80~100km/h가 경제 속도입니다. 경제속도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료 소모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100km/h 이상으로 과속을 하는 경우, 보통 10~20%의 추가적인 연료 소모를 피할 수 없습니다.

급가속

급가속을 하는 경우, 가속에 필요한 힘을 단시간 내에 출력하기 위하여 가속 증량의 형태로 연료의 추가 분사가 있게 됩니다. 이때의 가속 증량은 단발성이긴 합니다만 보통 10~20%의 연료가 추가로 소모됩니다.

에어컨

에어컨을 작동 시킬 경우,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시간당 0.7liter의 연료를 더 많이 소모합니다.
창문을 통한 환기 및 통풍을 충분히 이용하고, 또 비교적 서늘한 상태인 야간에는 가급적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 정차를 할 경우, 일사광선에 의한 차량의 가열을 막기 위해서 그늘진 곳을 택하여 주, 정차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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