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이 싫어도 싫다고 할 수 없이 매년 꼬박꼬박 납부하는 것이 자동차 보험료입니다. 매년 납부하고 있지만 사실 보험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험료에 대하여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보험 지식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슈넷에서 정리한 "보험료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보험사별로 보험료가 차이 나는 이유

보험사별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를 합한 것입니다. 순보험료는 사고 발생시 보험가입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이며 과거의 손해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부가보험료는 보험사의 사업비와 이윤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손해율은 장기간으로 보면 보험사별로 차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보험사의 사업비 와 이윤의 차이가 보험료의 차이를 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대형 보험사는 임직원의 급여를 비롯한 회사 운영비와 목표 이윤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고 그와 반대 입장인 중하위권 보험사는 보험료가 쌉니다.

사고도 없었고 가입 조건도 작년과
똑같은데 왜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사고도 없었고 가입조건도 변하지 않았더라도 보험료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가가 인상되면 보험사들이 전체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합니다. 병원치료비, 차량수리비, 회사운영비 등이 올라가므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손해율이 나빠진 가입자 계층의 보험료는 올라가고 반면에 손해율이 좋아진 가입자 계층의 보험료는 내려갑니다. 보험료는 가입자 계층에 따라 책정되므로 개별 가입자는 사고가 없더라도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면 중고차 할증율이 올라가므로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연식이 오래되면 차량가액도 떨어지지만 차량가액은 일정한 비율로 떨어지는데 비해서 중고차 할증율은 불규칙적으로 올라가므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단계에 해당될 때는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왜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가
전체 보험료 중에서 절반이나
차지하죠?

교통사고가 나면 일단 자기차량은 파손된다고 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료 중에서 자기차량손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마련입니다.
특히 차량가격이 높은 신차 및 고급차량을 갖고 있다면 그렇게 됩니다.
자동차보험의 보상종목 중에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등은 차량가액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차량손해만은 차량가액의 높고 낮음에 따라 보험료가 비싸지거나 싸집니다. 벤츠나 BMW와 같은 고급 승용차는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전체보험료의 80% 이상도 차지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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