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사이트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관련 정보 코너도 꽤 범위가 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자동차 관리에 관한 정보는 위 제목의 코너에 소개되어 있더군요. 그 코너에 있는 컨텐츠 중에 "소리로 알아보는 자동차 진단"이 있었습니다. 이 내용 중에서 몇 가지 점을 건드려 봅니다.
수온계의 지침이 과열쪽을 가리키고 있을 때 가속페달을 밟으면 잠시동안 엔진에서도 소리가 들린다. |
우선 수온계의 지침이 과열쪽을 가리키고 있을 때는 아마도 수온계 지침이 빨간색 영역에 머물러 있을 때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냉각수온계에 특별히 "과열"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는 않으니까요. 대개 엔진의 큰 출력이 요구되는 운전조건에서 잘 발생합니다. 이것은 일부 혼합기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동시다발적으로 연소될 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본래 뜻대로의 노킹과 표면착화에 따른 노킹이 구분될 수 있다는 말은 좀 생소하네요. 본래 뜻대로의 노킹은 어떻게 해서 발생하는 노킹을 그렇게 구분하여 말하는지 궁금하군요. |
그러나 대개는 고옥탄가의 연료를 사용했다든가, 점화플러그의 열값이 낮을 때등 별로 대수롭지 않은 원인에 의한 경우가 많다. |
노킹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그 빈도가 높은 것이 냉각시스템의 고장입니다. 냉각수의 양이 너무 적다든지, 냉각수 펌프(워터펌프)가 고장 났다든지, 벨트가 끊어졌다든지 하는 고장이 1차적으로 원인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원인들은 결코 대수롭지 않은 원인입니다. 계속 그대로 주행했다가는 엔진이 완전히 망가집니다. 반면에 운전 조건 때문에 일시적으로 엔진 과열의 기미가 있어서 잠시동안 노킹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정도야 그다지 큰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