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 열린 광장 > 임기상 칼럼
 - 꼭 알아야 할 자동차 상식

    국내에서 "자동차 리콜"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입니다.온라인 상에서 설왕설래하는 자동차 관련 불만을 정리하여 하나로 통합하고, 그 통합된 힘을 오프라인에서 현실화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위의 제목의 글을 읽어 보면서 운전자들의 이해를 도와야 할 부분이 있어 몇 가지 보충설명
을 하고자 합니다.

겨울철 주차는 해 뜨는 동쪽이 좋다.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 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경우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하다. .... LPG차량은 그 지방 충전소를 이용해야 그 다음날 영하의 날씨에는 시동이 잘 걸린다.

 우선 설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문맥의 전,후 관계가 관련이 있으면서도 내용에 축약이 많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고, 또 주어-술어, 주어-목적어 관계가 우리말 문법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겨울철 주차는 해 뜨는 동쪽이 좋다는 것은 차량을 주차할 때 동쪽을 향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해가 동쪽에서 뜨므로 햇빛을 받아 조금이라도 엔진 쪽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겨울철 시동에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LPG차량은 그 지방 충전소를 이용해야 다음날 영하의 날씨에 시동이 잘 걸린다는 것은, 지방마다 겨울철 기온이 달라서, LPG충전소에서 판매되는 LPG연료의 성분이 다를 수 있으며, 연료 성분의 차이는 바로 시동성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절기용과 동절기용 LPG연료가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동절기용에는 시동성을 좋게 하는 프로판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료는 "Full"을 우선한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 외부의 온도차로 연료탱크 안쪽 벽에 물방울이 맺힌다. 이를 예방하려면 추운 물질에 의해 연료공급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그러나 무리한 가감 속으로 비경제적인 운전을 하면 이보다 빨리 연료가 소모돼 연료펌프 및 각종 부품이 조기 마모된다. 자동차 연료탱크를 지나치게 적게 유지하면 대기 중의 수분이 온도차에 의해 수증기로 변해 연료탱크를 부식시킨다.

 겨울철에 연료 탱크 내,외부의 온도차로 연료탱크 내의 공기에 함유되어 있는 수증기가 응결되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응결된 물은 자연히 연료탱크 내의 연료와 혼합되므로 응결되는 물의 양이 많을수록, 연료탱크의 부식이나 엔진 작동에 불리합니다.
 따라서, 응결될 수 있는 물의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는 것이 권장됩니다.
 연료탱크 내에 남아 있는 연료의 잔량이 극도로 적으면, 연료탱크 내에 있는 연료펌프가 공기 중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단시간 동안의 연료펌프 노출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연료펌프가 원래 연료를 윤활제로 사용하도록 제작되어 있으므로, 장시간동안 연료펌프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은 연료펌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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