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4월 4일 보험개발원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2003회계년도(2003.4.1~2004.3.31)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도난보험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년간 2,489건의 도난사고에 대해 약 262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모델을 상위 10위까지공개했는데, 그 차량 모델들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차종별로는 162건이 발생한 뉴포터의 도난이 가장 많았고, 스타렉스(91건), 그랜저XG(89건), 카니발(8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또, 지역별로는
등록대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경기와 서울이 각각 772건, 278건으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고, 광주(161건), 대전(129건), 전북(107건) 등이 뒤를 이었으나, 지역별 차량보유대수 대비 도난발생률은 광주(279.7), 대전(192.7), 경기(170.6), 전북(135.8), 충남(112.5) 등 주로 서해안에 면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항구와 가까운 서해안 도시지역의 도난율이 높은 것은 중국, 동남아 등으로의 도난차량 밀수출과 관련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본 사이트에서 웹지기가 수차 강조했지만, 차량 도난 문제는 제작사들의 약간의 관심만 있으면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도 인센티브를 주는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를 제작사에서 기본으로 장착하여 판매한다면, 차량 도난 건수는 괄목할 만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제작사측에서 국민 봉사 차원에서 공짜로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해준다면 더욱 더 좋겠죠?
Posted by 카즈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