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알고리즘(장미숙)


오늘은 저희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질문 하나 가지고 가솔린 차의 충전전압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처음 교육을 나가시면,
학교이든 정비조합이든 또한 저희 카프로클럽의 첫 교육이든
그날 인사와 함께 자기 소개라는 부분은 당연히 넘어가고,
그 자리에 오신 분들께 건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솔린 차량의 정상충전 전압이 얼마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그러면 여기 저기서 얼마가 나와야 한다고 답변하게 됩니다.
그때 또 던지는 질문은 특정한 차량을 지적하면서
그차의 배터리 얼마에 교환하십니까?
그차의 발전기 얼마에 교환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한자리에 모인 여러 정비사나 학생들이 알고 있는 충전전압이 한결같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각각의 다른 전압을 서로 자기가 아는 정상전압이라고 알고 있을까요?
저희는 여러번 첫 교육을 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질문은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기본이라는 것을 중요시하는 항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초와 기본 이것이 근본이 되어야 아름다운 성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간접 시사하는 분입니다.
사람의 혈압은 모두 얼마에서 얼마가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맥박은 얼마에서 얼마가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일 사람의 맥이나 혈압도 모두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할 경우 의사들 사표내고 말것입니다.
사람은 적당히 조절하는 능력을 가진 동물입니다.
자동차는 다릅니다. 인위적으로 일정한 맥이 되도록 일정한 혈압이 되도록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한게 정비사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가능한 사람은 왜 가능할까요?라는 물음표 하나를 가져 보시고 찾아 보십시요.

오늘도 저희 회원님께서 차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이차의 엔진룸을 보면서 여러가지 설치된 것을 보면서 별의별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눈으로는 모두 비정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원님께서도 알지 못하신 내용 몇일간 세워두면 방전되어 시동불가의 차량이라고, 이 내용은 파형 분석시에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에 나와 있었던 내용에 의하여...저희는 그것까지는 못 봤거든요. 혹시 남편은 봤는가 모르지만...

그러나 이 회원님께서는 시동불가나 배터리 부족의 증상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선생님께서는 서초동이라는 곳에서 변호사를 하시는 분의 그랜저 차를 그 방전 때문에 이틀만 세워두면 시동불가로 서초공업사라는 곳에서 정비한 86만원의 정비 그리고도 해결되지 않아 선생님께 방문하여 정비했는데, 정비료를 30만원 달라고 했었답니다. 그리고 고쳐지지 않으면 그랜저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답니다. 물론 정비해서 아직까지 타고 다니는데 한번도 방전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클럽내에 올라간 내용이라 클럽원들은 이미 보셧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 정보를 저희는 배웠기에 오늘 가져오신 회원님의 차에도 시공해 드렸지만 모르고 계셧다는 것은 방전될 때 까지 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거나 방전전류가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 원인이어서 다행스런 차를 가지고 다시셨던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만일 이 내용을 호소하면서 입고하셨다면 저희도 오늘 30만원의 견적을 제시했을 것인데, 정비하고 보니 아쉽더군요. 그냥 충전량 업그래이드만 하고 말껄....했었습니다.ㅎㅎㅎㅎ

저희집에 입고하면 가장 먼저 점검한 것이 충전전압 13.8볼트였습니다.
이 전압이면 거의 90%이상의 정비사님은 정상이라고 할 것입니다.
간혹 14볼트는 되어야 한다는 분들이 10%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당연히 저희는 비정상이라는 것을 통보하고, 정상으로 끌어 올려 드렸습니다.
기타 본인의 요구에 의하여 중간 소음기도 바꿔 드렸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진단해 주신 항목에 대해서는 보류상태로 출고해 가셨습니다.

제가 카프로클럽과 인연을 맺기전에는 저희도 모두 정상이라고 믿었을 장치들.......

오늘 가져오신 차량에서도 비정상 장치를 모두 제거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차를 가져오신 회원님의 양해가 되지 않아 기본정비만 하고 말았는데, 이 회원님께서도 놀라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충전전압이라는 것입니다. 이 회원님의 차에 시공한 방법은 저희 카프로클럽의 노하우 정비항목입니다.
그래서 죄송하더라도 알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저희가 정비하는 경우 노하우 항목은 보이는 항목의 정비도 있고,
보이지 않는 항목의 정비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세상이라서 죄송했다는 말을 여기서 드립니다.

이쯤해서 질문하나 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정비사 회원님들은 정상 충전 전압이 몇볼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가입하신 두분의 회원님은 아십니다만 다른 분께서는 모르실 것입니다.
혹시 아시고 계신다면 그렇게 나오도록 정비해본 경우가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배터리 자주 교환하고,
발전기 자주 교환하는 분들 특히 디젤차 사용자님들 1년에 한번이나 6개월에 한번 배터리를 교환해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제 그런 경우는 비정상이라고 아시고 차량관리에서 다른 방향으로 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대우차 배터리 수명이 길다고 아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메이커차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우차와 다른 메이커 차의 충전전압을 비교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냥 넘기셨다면 무관심의 정비사님이라고 생각할래요.
관심을 가지셧다면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실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자동차 라이트가 흐리다?
여러분의 라이트가 잘 나간다?
원인없이 부조하는 엔진이다?
전기장치 가동하면 엔진부조가 나타난다?
전기장치를 켜면 더하고, 안켜도 배기에서 부드러운 배기가 나오지 않고 푸드등 거리는 증상이 있다?
에 관심을 가져보십시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충전부족에서 오는 현상이 가장 많음을 아직은 경험하지 못하셨기에 지금까지 그냥 넘기셨던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밤이나 낮이 한국전력이 없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어둠의 천지가 될 것은 분명한 밤이고, 기계장치의 가동이 멈추는 것도 자명할 것입니다.
이처럼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전기 생산장치의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할 때
자동차 트러블은 이미 예고된 것 아니겠습니까?

전자제어 자동차의 정상 충전 전압은 14.00~15.40 트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소치인 14.00볼트가 되는 경우 이 자동차도 만만한 차는 아니라고 보셔야 합니다.
어느 하나라도 전기장치를 구동하는 경우 다운되어 엔진 트러블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여유전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동차 중에서도 캬브레이터 장착 차량은 다릅니다. 이보다 낮은 13.80이상의 전압이 나와야 정상 충전전압입니다. 이차에서도 전기장치를 구동하여 최소전압 이하의 충전이 되는 경우 점화불량은 등장하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연료 소비가 크다고 생각된다.
밤에는 또는 에어컨 작동시 떨림이 있다고 생각될 때 우선하는 충전전압을 측정해 보세요.

[ 좋은 글이라서 이번에도 퍼왔습니다. ^^}
Posted by 카즈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