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지기님이 올리신 Fuel Cooling - 글중에서


한편, 장착 위치상 삼원촉매 이전에 장착되어 있는 산소센서도 열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산소센서 내부는 기밀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밀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 산소센서가 고온에 노출되면 산소센서 내부에 있는 구성품들의 열팽창의 차이로 인해 기밀유지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산소센서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므로 정확한 연료 제어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삼원촉매 자체도 900℃ 이상의 고온은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배기가스의 정화를 위해 일정량의 귀금속(예를 들면, 백금 등)이 삼원촉매에 들어 있는데, 이 귀금속들을 삼원촉매 내부에 붙들어 놓는 것은 알루미나입니다. 삼원촉매에 있어서 알루미나는 일종의 접착제입니다. 이 알루미나는 800℃이상이 되면서부터 벌써 상변화(Phase Change)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알루미나의 상변화는 삼원촉매의 정화효율을 저하를 유발합니다. 즉, 배기가스의 온도가 높을수록 삼원촉매의 효율저하가 쉽게 유발되고 그로 인해 유해배기가스의 배출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정 주행거리 이상 동안 유해배출가스가 일정범위 안에 있게끔 개발하는 것을 요구받고 있는 자동차 제작사 입장에서는 배기가스의 온도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현실적인 이유들 때문에 Fuel Cooling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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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 가스 온도를 제한하기 위해 Fuel Cooling 보정을 하는것 보다는
차라리 배기 다기관이나 삼원촉매가 있는 부품을
[강제 냉각팬] 형식으로 만들거나 오토바이 엔진처럼 [공랭식]으로 구조룰 변경해서
강제 냉각 시키면 아주 쉽게 그리고 충분히 온도가 감소될것 같은데
그런 방법은 왜 사용 하질 않나요 ?

그리고 Fuel Cooling 으로 연료를 보정하면 [유해 배기가스]가 순간적으로
더 많이 배출되지 않나요 ?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너무 궁굼해서요.. ^^*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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