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연료 소모량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는 상식에 속하는 이야기입니다. 엔진 공회전을 오래 하지 말고,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하지 말고..... 운전 습관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관리상태에 따라서도 연료 소모가 달라집니다. 일단 엔진의 고장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겠지만 평소에 차량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연료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표에 중요한 점을 정리합니다. 이 표에 나와 있는 것만 제대로 관리해도 약 20%의 연료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항 목 |
연료 절감율 |
내 용 |
엔진은 고장이 없는 상태로 |
4 ~ 40 % |
어떤 부품이 고장났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엔진의 고장이 없는 상태가 고장이 있는 경우에 비해 평균적으로 4.1%의 연비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산소센서가 고장난 경우에는 무려 40%정도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에어클리너 필터의 정기적 교환 |
10% |
엔진 오일을 교환할 때에 에어클리너 필터도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필터가 막히면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의 양이 줄게 되므로, 엔진은 충분한 양의 공기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액셀페달을 더 많이 밟게 되고 결국 연료의 소모가 많아지게 됩니다. |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
3% |
타이어의 공기압은 타이어의 수명에 관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성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규정된 적정 공기압보다 작게 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저항이 커지게 되고, 따라서 타이어의 마모도 심해지며, 연료 소모도 많아지게 됩니다. |
엔진 오일의 권장사양 사용 |
1 ~ 2% |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엔진 오일은 좋다고 하는 것을 사용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제작사에서 권장하는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