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리를 맡길 때에....


   차량에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있어 수리를 맡기고자 할 때, 효과적이고 정확한 고장 수리를 받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가능한 한 명백하고 이해랄 수 있는 차량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운전자는 직접 그 차량을 운전하였으므로, 그 차량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차량의 성능 변화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사람입니다. 차량의 고장 이력이나 정비 이력도 운전자가 가장 많이 알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많은 부분의 차량 정보를 정비사에게 전달하는 것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신체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먼저 문진을 합니다. 의사도 정보를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최초에 정비사에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정비사가 대응할 수 있는 바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정비사에게 문제점을 설명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 시속 60km/h정도로 주행할 때 왼쪽 앞바퀴 쪽에서 소리가 났었습니다."
  - " 이 현상은 대개 날씨가 좋은 날에 시동을 걸고 나서 20분쯤 후에 나타납니다."
  - " 좌회전을 하면 시동이 꺼지는데, 곧바로 재시동이 되지 않습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정비를 받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차량정보를 정비사와 공유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정비사에게 전달할 정보의 유형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상을 느끼지
못했으나,
어떤 염려스러운
바가 있을 때

 계기판의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까?

 평상시와 다른 느낌이 듭니까?(핸들조작감, 진동 등)

 이상한 소음이 들립니까?

 이상한 냄새가 납니까?

 주차한 곳에 누유의 흔적이 있습니까?

 차량이 한쪽으로 치우칩니까?

 고무 타는 냄새가 납니까?

 이상이 있다고
느꼈을 때

 언제 이상을 인지하였습니까?

 이상은 어떤 특별한 시점에 발생합니까?(아침, 시동 켜고 몇 분 후)

 이상이 느껴지지 않을 때는 어느 때입니까?

 이상이 느껴질 때의 운전 상황은?(가속, 우회전 등)

 이상이 느껴질 때의 조건은? (에어컨 가동, 많은 인원탑승 등)

 이상이 느껴질 때의 기상조건은?

기 타

 최근에 수리한 적이 있습니까?

 최근에 교환한 소모품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교환한 오일은 무엇입니까?

Posted by 카즈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