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 상하는 물건은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까? | ||||||||||||||
운전석이나 조수석의 에어컨 분출구가 가장 낮은 온도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 부근 공간에 물건을 놓아둘 공간이 없다는 문제가 있으며, 또 조수석 위는 사람이 앉아 있는 공간이므로 현실적으로는 조수석 발 밑이 가장 양호한 장소라고 여겨집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엔진의 배기가스가 차량의 뒤쪽으로 흘러 나가는 배기관이 차량의 바닥을 따라 지나가므로, 이 배기관 주위는 열을 많이 받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쉬 상하는 물건을 놓아둘 수 있는 제1순위는 조수석 발 밑이지만, 그곳이 배기관과 가깝다면 제2순위는 후석 위로써 이곳은 직접적인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면, 트렁크 내부는 피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트렁크 내부는 직사광선은 피할 수 있지만,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또한 배기관의 열과 도로에서 반사되는 복사열이 많이 전달되는 곳으로, 위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열악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장시간 주차할 때에는 트렁크 내부가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이 된다고 하므로, 차량의 시동을 끄고 주차할 경우에는 운전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