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많은 대도시 시가지를 주행하거나, 앞 차량과의 간격을 좁게 한 채로 앞 차량의 뒤만 따라 가는 경우에, 차량 내부의 공기 순환을 "외부 공기 유입"으로 놓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또, 히터나 에어컨을 틀어 놓고 오랜 시간을 운전하다 보면 산소 부족으로 졸음운전을 하기 쉽습니다. 히터나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꼭꼭 닫고, 공기의 순환도 "내부순환"으로만 하기 때문입니다. 차량 내부의 산소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운전 중에 가끔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서 환기를 해야 합니다. 이때,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게 하려면 외부공기의 유입통로에 설치된 공기정화용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공기 정화 필터는 차량 외부에서 유입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먼지, 분진, 꽃가루 등) 또는 유해 냄새나 가스 등을 제거합니다. 이런 미세입자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곰팡이에 의한 불쾌한 냄새를 만듭니다. 공기 정화 필터의 적용은 국내에서는 1994년에 기아차의 크레도스가 최초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후로 계속 적용이 확대되어 현재는 소형차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승용 및 RV차량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공기 정화 필터는 6개월, 또는 12,000km 주행 후 교환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공기 정화 필터와 관련된 차량 공조시스템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3M Korea의 웹컨텐츠를 참조했음) 국내 생산차량의 공기 정화 필터의 교환방법은 - http://www.3m.com/intl/kr/car/car4_1.html 이나 - http://cofbelmall.com/mall/index.php3 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증 상 |
문 제 점 |
외부 순환 모드로 했는데도 바람이 약하다. |
공기 정화 필터의 오염이 심하여 차량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
외부 순환 모드로 했는데도 김서림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
공기 정화 필터의 오염이 심하여 차량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
에어컨을 작동할 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 |
공기 정화 필터에 곰팡이나 먼지가 층을 이루어 여기에서 냄새가 발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