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시스템은 모든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안전 장비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점검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동차 문화상황을 보면, 운전자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이상에 대한 예비 지식이 부족하고, 정비업체에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시스템을 점검해 달라고 요청하기 전에는 점검하지도 않습니다. 정비업체 입장에서는,요청하기 전에 미리 점검하면, 괜히 바가지를 씌운다는 소리를 들을까 염려하는 것도 있겠지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보통의 운전자들은
브레이크 시스템마모되었거나 고장이 났을 때에 나타나는 경고(?)신호를 알지 못합니다. 처음 경고신호가 발해졌을 때 조치를 취하면, 좀 더 적은 비용으로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데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조치를 취할 시기를 놓침으로써, 항상 생명의 위협을 부담해야 하고 또한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브레이크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로 여길 수 있는
경고(물론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이죠)를 소개합니다. 운전하면서 혹시 이런 증상들이 느껴지면, 빠른 시일 내에 브레이크 시스템을 점검 받으시길 바랍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난다.

약간의 소음은 정상이지만, 어떤 물체가 갈리는 것 같은 소리, 삐그덕거리는 소리, 덜덜거리는 소리 등이 새롭게 들리기 시작하면, 브레이크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진동이 느껴진다.

타이어의 마모가 고르지 않거나, 브레이크 부품이 마모된 경우,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차체 바닥까지) 밟아야 브레이크 작동이 느껴진다.

브레이크 페달계통을 점검 해 보시길 바랍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딱딱하여 다리에 힘을 많이 주어야 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의 유압계통의 고장이나 기계적 손상이 염려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브레이크 라이닝이 오염되었거나 이상이 있는가 점검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차량이 한 쪽으로 쏠린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조정되어 있지 않는 경우이거나 고장 난 경우입니다.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진다.

주차용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있는 경우이거나,브레이크의 유압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는 경우입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최소한  일 년에 한 번, 또는 약 15,000Km를 주행할 때 마다 기술자에게 점검을 받는 것이 바림직합니다. 물론, 고속주행을 자주 한다든지, 차량에 많은 물건을 적재하고 다니는 경우는 점검주기가 짧아져야겠지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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