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라이트의 점등
"남보다 일찍 라이트를 켜면 운전에 자신이 없다는 증거이다" 또는 "라이트를 점등하면 배터리가 빨리 닿는다" 등의 말이 있어서인지, 잘 보이지 않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도 라이트를 켜지 않는 자동차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말들은 모두 잘못 전해진 말들 입니다. 라이트는 내차의 존재를 주위에 알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저녁무렵이나, 비가 많이 올 때 등,내차의 존재를 주위에 확인시킬 필요가 있을 때, 라이트를 켬으로써 충돌의 위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어두워지거나,비가 많이 올 때 항상 라이트를 켜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비가 오는 고속도로에서는 반드시 라이트를 점등
비가 오는 고속도로는 대단히 위험하므로 헤드라이트를 켜서 내차의 존재를 알려서 사고의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라이트를 켜면, 자동차에서 튀기는 물 때문에 잘 구분이 되지 않는 전후 차량과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추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후미등이나 안개등을 켜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비가 약해져서 시야가 확보되면 소등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4. 고속도로에서의 안전운전 방법
■안전속도 유지와 안전공간 확보
요즘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주행선의 구분이 모호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계 확보를 위해서, 또는 빨리 달리기 위해서 모두 추월선만을 주행하고, 그러다 보니 주행선의 차량이 추월선의 차량을 추월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순간적인 실수만으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안전속도의 준수와 올바른 주행선 이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옆 차선의 자동차와 나란히 주행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측방으로 대비할 수 있는 안전공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간거리의 확보는 앞차와의 시간차를 3초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앞차와의 차간거리를 확인하는 도로표지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차간거리는 도로표지가 있는 곳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고속도로 주행 중에 항상 필요한 것이므로 도로표지가 없더라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시속 10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안전거리는 대개 100m 정도입니다. 보통의 경우 이거리는 3~4초의 시간차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주행중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면, 도로주변의 고정물에 대하여 앞차와 3~4초의 시간차를 유지하면 됩니다. 물론 앞차가 트럭이나 버스와 같이 전방시계를 가릴 때나, 야간 운전시,우천시 등은 안전거리를 더 많이 확보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