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엔진에서 공기와 가솔린의 혼합기를 연소실내에서 연소시킬 때 공기와 가솔린의 혼합비율을 공연비라고 하며 A/F로 표현합니다.

   특히, 가솔린 1Kg을 이론적으로 완전연소시킬 때 필요한 공기의 양은 약14.7Kg이며, 이 때의 공기와 가솔린의 혼합비율인 A/F=14.7을 이론공연비라고 합니다.

   공연비가 이론공연비보다 큰 경우,즉 공기의 양이 가솔린의 완전연소에 필요한 공기의 양보다 많을 경우를 희박(LEAN)상태라고 하며, 반대로 공연비가 이론공연비보다 작은 경우를 과농(RICH)상태라고 말합니다.

 

    엔진의 출력은 공연비에 따라 변합니다. 너무 과농하거나 너무 희박하면 출력이 떨어지고, 최대출력은 이론공연비보다 약 10%정도 과농한 혼합비에서 얻어집니다. 이 혼합비를 출력혼합비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연비에 따른 출력을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엔진의 각 기통에 균일한 혼합비의 혼합기가 유입되어야 합니다. 각 기통으로 유입되는 혼합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충분한 출력을 얻을 수 없고 엔진의 진동 및 부조가 발생합니다.
각 기통으로 균일한 혼합기를 유입시키기 위해 연료공급방식은,  현재에는 소형차의 일부에서만 사용되는 기화기방식으로부터,
TBI(Throttle Body Injection) 라고도 불리우는 SPI(Single Point Injection)방식을 거쳐, 각 기통으로 별도의 인젝터를 사용하여 연료를 공급하는 MPI(Multi-Point Injection)방식으로 발전해왔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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