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시판한 트라제XG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현대차를 타면서

느낀점은 현대자동차의 상도덕 상실과 서비스 부실이다.



RV차의 바람이 불면서 현대에서도 다른 회사에 뒤질세라

급하게 내놓은 것이 트라제XG다.



하지만 이차는 충분한 시험 및 검사도 하지 않고 출고하였는지

그간15,000여대가 수차례에서 수십차례나 서비스를 받은 것 같다.



더욱 중요한 것은 두달간 3차례나 리콜(2회는 건교부명령)을 실시하였음에도

소비자(www.antihyundai.pe.kr)의 불만은 26개항목이 더 남아있으며

리콜을 한 부분도 완전하지 못하고 그것이 안전과 밀접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자동차는 개인 자산이자 교통수단이다.

3회이상 동일하자 발생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기에 법적대응까지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다.



사태가 이지경인데도 책임자의 사과한마디 없고

건교부의 시정명령도 자발적리콜이라고 상업적으로 이용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



이런 현대의 행태를 보면서 그동안 소비자의 한사람으로 무엇을 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아반테를 구입하여 수차례나 서비스를 받으면서 항의도 해 보았지만

현재까지 그냥 탈수 밖에 없었던 현실,

트라제를 구입한 사람들의 모습이 4년전 나와 비슷하기에 더욱 실감나는 것일까



이제라도 소비자의 단결되고 강인한 힘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트라제를 구입한 모두가 원하는 대로 환불 또는 교환을 요청,

법적대응에서 승리한다면 거대공룡이라도 조금은 변화하지 않을까.



마치 빙하기를 맞은 공룡의 역사를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니 말이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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