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겉 포장이 필요할 때마다 옛날 보고철을 뒤져 재탕, 삼탕하는 데에 익숙한(?) 정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올해는 6명, 내년에는 5명으로 점차 줄여 나가 2006년까지 선진국 수준(3명)에 맞출 방침”이라며 “제도개선과 함께 교통문화 수준향상을 위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니 계도와 단속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그렇게 팍팍 줄 수가 있나요? 그렇게 줄 수 있었다면, 지금까지는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교통사고로 졸지에 고아가 된 애들이 전국에 얼마나 많은데....
자동차가 많이 굴러 다녀서, 정부가 이런 세금, 저런 세금으로 지금까지 거두어 들인 자동차 관련 세금은 모두 어디에 사용하고 '교통안전 종합대책'에는 그런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이, "모두 운전자만 조심하면 된다"는 것을 강변하고 있습니다.
발표된 올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에 몇 마디 딴지를 걸어 봅니다.
제도개선 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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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의식 확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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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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